120세 장수시대 위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벌여

 친환경 농업의 심각한 문제는 정부가 생산만 장려해 놓고 소비촉진 둔화로 제값을 받지 못 하는 데에서 친환경 농업이 붕괴직전에 처해있습니다. 현 정부와 여. 야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의 건강과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친환경 농가에 충분한 생산비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특별지원을 해주고 소비자들께 충분히 이해가 되도록 홍보를 해주어야 합니다. 농. 어민을 외면했던 과거 정부와 현 정부 또는 국회의원들과 시. 도지사 자치 단체장들은 각성하시고 앞으로는 농. 어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국민의 식생활을 담당하는 농. 어민을 더 이상 외면하는 정치인들께서는 스스로 그 직을 퇴진하는 것이 지극히 옳은 일 일 것입니다”라고 김 도지부장은 친환경농업을 부르짖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현 세태와 정치권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김 도지부장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과 여, 야 국회위원을 대상으로 농촌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세운 특별건의안을 제출했다.

▲ 김태근 도지부장
“형식적인 친환경농산물보다는 실질적인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기 위해 경작과정에서부터 반드시 제초제며 고독성 농약을 살포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생산자가 못 먹는 것은 소비자도 절대 먹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그는 소비자와 친환경 농업전문가를 중심으로 학부형, 군인, 경찰, 병의원 관계자 등이 현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산이력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공급하도록 정부가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수입농산물의 문제는 한국으로의 운송기간이 무려 30~35일이 소요되어서 각종 병충해가 발생되어서 고독성 살충제의 사용이 불가피하게 된다. 또, 멜라민, 다이옥신 등의 유해성분들 거의가 수입농산물에 함유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라고 수입농산물의 유해성을 김 도 지부장은 밝혔다. 지난 1990년과 1992년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농민과 상인조직을 만들었던 김 도지부장은 전남북지역에 저장한 무 200만 평을 폐기함으로써 국내 언론은 물론, 미국 워싱턴포스트, 일본 NHK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로 인해 당시 농수산부가 가을 무, 배추 수매제도를 시행하게 되었으며, 그 덕에 농민과 상인들이 인건비라도 건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나주시 왕곡면과 세지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일흥들 용배수시설 등을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에게 의뢰하여 약 30억 원을 지원받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후 농어촌문제에 대해 청와대를 비롯하여 중앙부처에 수차례에 걸쳐 특별건의안을 제출함으로써 김영삼 대통령 당시 학교 급식용 쌀을 신곡으로 바꿔 공급토록 하였고 군인, 경찰에게도 단계적으로 바꾸도록 하였다. 그리고 농촌문제가 해결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 도지부장은“농, 어민이 잘 살고 국민이 건강한 120세의 장수시대를 누리기 위해서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전 국민이 다함께 참여해야 한다”며, “교육이 100년 대계라면 건강은 1,000년 대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냐는 그의 말처럼, 정부는 하루 빨리 우리 친환경 우수농산물로 밥상 바꾸기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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