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율 줄고, 약 21.7억 원의 공제금 절감 효과도
[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최광식)은 화물공제조합에 계약 중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굿! 드라이버-90일 무사고’ 이벤트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벤트는 기간 내 무사고 운전을 실천한 운전자들을 추첨, 분담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행사는 화물공제조합 본부 1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추첨식에는 최광식 화물연합회장 및 공제조합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추첨 프로그램은 신뢰도가 가장 뛰어난 공정 추첨 프로그램인 ‘유니피커’를 사용하여 진행했다.
‘굿! 드라이버 - 90일 무사고 분담금 지원 이벤트’는 화물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운전 습관 형성을 위해 운전자가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축을 목표로 시행되었다.
응모에 참가한 23,976명의 운전자는 5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90일간 무사고 실천을 위해 힘썼으며, 이 중 89.7%(21,496명)의 운전자가 무사고를 달성하였다. 무사고를 실천한 운전자 250명에게는 분담금 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벤트 응모자의 공제조합 전체 가입자 대비 사고율은 대인 15.8%, 대물 16.4% 개선되었으며, 약 21.7억 원의 공제금 절감 효과를 거두어 이번 이벤트가 사고율 감소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물공제조합은 오는 9월 1일부터 2차 이벤트를 위한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화물운전자의 많은 참여로, 본 이벤트가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