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은 국회부산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과 자원순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협업해 부산 시민의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고 실천문화를 확산하여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부산환경공단 이근희 이사장, 국회부산도서관 정미영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원순환 홍보·전시공간 제공 및 자료 협조 △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 전시·체험·견학 프로그램 연계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과제 발굴 등이다. 

공단과 국회부산도서관은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폐자원을 활용한 환경작품 전시, 환경도서 북큐레이션, 환경캠페인 포스터 제작, 친환경 활동 인증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9월 29일까지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 보전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국회도서관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부산 시민 분들이 환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는 일상 속 작은 환경실천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살기 좋은 부산의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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