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화물연합회장 "화물 운전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ㆍ공제조합(회장 최광식)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25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일반화물 및 개인화물 연합회장,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관, 김대식 국회의원, 육상운송 및 운수 단체장, 화물운전자 대표 수상자 등 3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스마트 물류의 주인공 화물운전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를 표현한 표현한 대북 미디어 퍼포먼스가 포문을 열었으며, 사람과 기술을 잇는 스마트 물류 시대의 화물운전자와 대한민국의 비전을 담은 특별영상도 상영됐다. 

이어 최광식 화물연합회장의 기념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영상치사, 우원식 국회의장과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의 영상 축사, 김대식 의원 축사, 공로자 포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상행사에서 장기간 무사고 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 공적이 뛰어난 화물 운전자와 화물운송업계 발전에 기여한 135명에게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3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85명) 등의 정부포상과 전국화물연합회장 표창(44명)을 표창장이 수여됐다.

화물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교통안전 창작부문 공모전 우수작 수상자 25명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도 수여됐다.

최광식 화물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열정과 책임감으로 대한민국 산업과 국민의 일상을 굳건하게 지켜낸 화물 운전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참석한 정부, 국회 관계자에게 열악한 화물업계의 현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은 축사에서 “이제는 정부에서 ‘휴게시설 확충’, ‘공정한 운임체계 확립’, ‘근로환경과 복지 개선’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움직이고,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화물운전자의 무거운 짐을 덜어줄 차례”라고 화답했다.

한편, 2001년 처음 시행하여 올해 25회를 맞은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자 물류산업의 핵심인 화물자동차 운전자와 화물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육상운송업계 최고의 권위있는 행사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