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학교’ 진선미 브랜드 통해 인성교육 극대화

지난 3월 2일(4월3일까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중진 서예가이자 충남서예가협회장인 대전대문초등학교(www.daemun.es.kr) 청곡 박일규 교장의 제2회 서예개인전이 대전시교육청 교육미술관에서 열렸다. 그의 개인전은 1984년 제1회 개최이후 25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2500명의 제자, 250여회 출품
▲ 대전대문초등학교 박일규 교장(충남서예가협회장)
박 교장의 작품세계는 ‘行義之美(외로움을 행하는 아름다움)’을 비롯해 주로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의 조화를 통해 성향을 들어낸다.

박 교장은 “이번 전시에 격려해주신 景星 김신호교육감님과 石軒 임재우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예로부터 서예는 중국은‘법’, 일본은‘도’, 우리는‘예’라고 칭하였다. 서예는 모범적인 법과 도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삶, 기본에 충실한 삶의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한다. 교육자로서 인생의 후반전인 기점에서 평생교육의 일한으로 연장전(정년)을 준비하고자 이번 개인전을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어린시절부터 서당에 다니며 묵향을 배운 후 55년 동안 서예를 생활에 실천해왔다. 특히 국내를 대표하는 서예가이자 전각분야의 1인자인 석헌 선생에게 30여 년 전부터 서품을 익혀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다. 박 교장은 유년시절부터 민속적인 씨름선수와 태권도사범으로서 무도의 길을 걸어왔고 이성원 금강·천하장사 등 300여명의 씨름선수를 키워내기도 했다.

그는 서예 개인·단체전시회 등 250여회 출품, 2500여명의 제자들을 인성지도(수상)와 학력 신장에 앞장서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특선 및 입선6회(서예4회,전각2회), 대전시미술대전(초대작가,운영·심사위원,이사), 특별공로상(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1회한밭교육상, 모범교원상(총리), 모범공무원상(총리), 전국교원전 금상·우수상, 대전초등미술연구회장을 역임 했다. 현 대전대문초등학교장, 충남서예가협회장, 대전미술협회 감사로 활약 중이다.

‘사랑이 넘치는 학교’
▲ 지역을 대표하는 중진 서예가이자 충남서예가협회장인 청곡 박일규 교장은 개인 및 단체전 250여회 출품, 표창 및 수상기록 100여회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부터 대전대문초등학교 교장으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귀감이 되고 있는 그는 敎學相長(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침으로써 성장하고, 제자는 배움으로써 진보한다), 文字香 書卷氣(문자에는 향기가 있고, 서책에는 기가 있다.)를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의 학교경영에 실천하고 있다.

특히 대문초등학교는 관·학 협약을 통한 '꿈돌이 어학실', 맞벌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아침도서실 ‘행복배움터’, 1학년 입학식 행사시 6학년학생들과 1인 1자매 띠앗(형제 .자매 우정)결연, 인성지도를 위한 ‘예절실’, 전교 실시하는 ‘전자투표’, 동전 모으기를 통해 백혈병 투병 학생에 300만원의 성금전달 등 학교 표어를 ‘사랑합니다, ‘眞善美(진선미)’로 정하여 ‘사랑이 넘치는 학교’라는 교육철학의 브랜드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외에 매년 졸업식에서 일생동안 지침이 될 교훈을 박 교장이 직접 휘호한 부채(액자)를 518명의 학생(6년담임)에게 작품을 선물해 주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의 신뢰 속에 대문교육의 발전에 찬사를 받고 있다.

▲ 지난 3월 2일(4월3일까지) 청곡 박일규 교장의 제2회 서예개인전이 대전시교육청 교육미술관에서 열렸다. 그의 개인전은 1984년 제1회 개최이후 25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박 교장은 정년을 앞둔 4년 내에 교류를 나누고 있는 주위 지인들과 제자들의 작품 500점과 본인소장품 500점(총 1000여점)이 함께하는 작품전시를 계획 중에 있다. 또 족보처럼 여기는 자신의 소중한 작품을 기관·단체에 기증하는 등 작품의 판매수익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중진서예가이자 인성교육을 통한 후진양성의 우수교육자로서 항상 사랑을 몸소 실천 하고자는 그의 모습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의 마음을 느껴본다.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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