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학교’ 진선미 브랜드 통해 인성교육 극대화
2500명의 제자, 250여회 출품

박 교장은 “이번 전시에 격려해주신 景星 김신호교육감님과 石軒 임재우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예로부터 서예는 중국은‘법’, 일본은‘도’, 우리는‘예’라고 칭하였다. 서예는 모범적인 법과 도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삶, 기본에 충실한 삶의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한다. 교육자로서 인생의 후반전인 기점에서 평생교육의 일한으로 연장전(정년)을 준비하고자 이번 개인전을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어린시절부터 서당에 다니며 묵향을 배운 후 55년 동안 서예를 생활에 실천해왔다. 특히 국내를 대표하는 서예가이자 전각분야의 1인자인 석헌 선생에게 30여 년 전부터 서품을 익혀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다. 박 교장은 유년시절부터 민속적인 씨름선수와 태권도사범으로서 무도의 길을 걸어왔고 이성원 금강·천하장사 등 300여명의 씨름선수를 키워내기도 했다.
그는 서예 개인·단체전시회 등 250여회 출품, 2500여명의 제자들을 인성지도(수상)와 학력 신장에 앞장서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특선 및 입선6회(서예4회,전각2회), 대전시미술대전(초대작가,운영·심사위원,이사), 특별공로상(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1회한밭교육상, 모범교원상(총리), 모범공무원상(총리), 전국교원전 금상·우수상, 대전초등미술연구회장을 역임 했다. 현 대전대문초등학교장, 충남서예가협회장, 대전미술협회 감사로 활약 중이다.
‘사랑이 넘치는 학교’

특히 대문초등학교는 관·학 협약을 통한 '꿈돌이 어학실', 맞벌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아침도서실 ‘행복배움터’, 1학년 입학식 행사시 6학년학생들과 1인 1자매 띠앗(형제 .자매 우정)결연, 인성지도를 위한 ‘예절실’, 전교 실시하는 ‘전자투표’, 동전 모으기를 통해 백혈병 투병 학생에 300만원의 성금전달 등 학교 표어를 ‘사랑합니다, ‘眞善美(진선미)’로 정하여 ‘사랑이 넘치는 학교’라는 교육철학의 브랜드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외에 매년 졸업식에서 일생동안 지침이 될 교훈을 박 교장이 직접 휘호한 부채(액자)를 518명의 학생(6년담임)에게 작품을 선물해 주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의 신뢰 속에 대문교육의 발전에 찬사를 받고 있다.

백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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