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원터치 전자동 바이오디젤 제조기기’개발

바이오디젤은 식물이나 동물에 있는 지방성분을 경유와 비슷한 물성을 갖도록 가공해 경유를 대체하거나 경유에 혼합해 디젤엔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대체에너지다. 이는 폐자원의 재활용이나 이산화탄소를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이 적어 이미 전 세계 속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일반인도 만들어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제조 원리가 간단하지만, 대량생산 기술이나 자동화시스템 개발은 어려움이 많아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많은 시간과 연구비용이 필요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을 자랑하는 그린바이오 영농조합(www.gbd.kr)은 바이오디젤 제조기기 연구개발로 크레비즈인증원(구 한국능률협회)으로부터 2008년 신지식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진국의 경우 20~30년 전부터 바이오디젤 보급 확대시켜
지구온난화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의 배출로 인해 전 세계가 각종 재앙에 시달리고 있다. 선진 38개국이 모여 협약을 맺은 교토의정서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자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동참한 이래,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경우 이미 경유대체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의 100% 사용을 의무 상용화시키고 있으며, 다른 선진국에서도 20~30년 전부터 바이오디젤 보급을 확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바이오디젤은 선진국에서부터 점차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용 바이오디젤 제조기기의 생산력은 아직 독보적인 기술이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과거 수동식이나 반자동식 기계와는 달리 노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원터치 전자동 바이오디젤 제조기기’를 개발한 업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그린바이오 영농조합. 지난 1월 첫 문을 연 그린바이오 영농조합은 친환경 녹색강국건설의 실현을 모토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경유 사용량을 줄이고 그 대체에너지인 바이오디젤 사용량을 확대시킴은 물론, 친환경사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과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당사의 원터치 전자동 바이오디젤 제조기기는 일일 제조할 수 있는 생산량이나 가격 면에서도 타 업체와 비교해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이에 해외 기술력 보급을 위해 중국 공회(중국노조 총연맹)측과 MOU계약체결을 협약 중이며, 브라질 카이젠농장과 원료유 수입 및 기계 수출 건에 대한 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그린바이오 영농조합은 이 수출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이면 매출과 순수익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당사의 가치 또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그린바이오 영농조합은 내수판매 촉진을 위한 전국 대리점 모집과 친환경 대체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기계판매 및 렌털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원료유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말레이시아
MPOB와 팜유공급계약을 체결함은 물론, 대두유, 팜유, 폐식용유 등과 같은 원료유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바이오디젤에 대한 인식은 물론 대중화 앞당기는데 주력할 것
바이오디젤은 저렴한 가격은 물론, 연비나 윤활성이 좋아 엔진마모현상이 없고 환경오염과 소음이 없어 이미 경유와 비교될 수 없을 만큼 여러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이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바이오디젤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린바이오 영농조합의 최위태 대표 역시 지난 2007년 말 바이오디젤 제조기기를 개발해 지난해 4월 제조기기 판매를 시작으로 전국 23개의 대리점을 모집해 기계를 출시했으나, 당시 반자동 기계는 노동력이 필요했던 터라 인건비 등 채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모든 대리점으로부터 반품과 해약으로 자금난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에 그는 사업을 포기할 생각도 했었지만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자동화기계 개발에 전념해 그 후 수개월 동안 제조공장에서 주거생활을 하며 몰두한 결과 마침내 자동화기계 개발에 성공했다. 최 대표는“지구온난화의 주범은 공장과 가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실가스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상화탄소”라며, “특히,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들은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적극 동참해 환경오염으로 벗어나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다 같이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사이며, 미래 가치가 투명해 국내외적으로 관련기업의 성장가능성 또한 타 업종과 비교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2030년까지 111조 5,000억이라는 거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태양열이나 풍력 발전 쪽에 기울어져 있어 실질적으로 바이오디젤 분야는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최 대표는“바이오디젤 관련기업들의 현실적 어려움 극복과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정책을 요구하는바”라며, “꾸준한 홍보와 기술력 향상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의 바이오디젤 대중화를 앞당기는 한편, 국내외 시장에서의 바이오디젤 확대보급을 발판으로 친환경 녹색강국건설을 선도하는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NP <문의:052)269-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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