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국가브랜드 경쟁력은 바로 우리 문화예술”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와 권익보호는 물론, 문화예술시대의 새로운 장 열어
미국의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지 1994년 6월호의‘쓰기 적합함’이란 기사를 통해“한글은 독창성은 물론, 기호배합 등 효율적 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전 세계의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처럼 전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의 우수성을 정작 우리 국민들만 모르고 있다며 토로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사)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엽합회의 서정태 이사장이다.
▲ 서정태 이사장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우리 문화재를 통해 자본이 부족한 우리 사회의 지역 발전과 관광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문화예술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우리 전통이 살아나려면 먼저 우리 유산이요, 세계보물인 훈민정음의 소리글자‘한글’을 통한 창작문화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한글이 유네스코 보물로 인정받은 지 12년이 지났건만, 역대 정부와 현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 답답할 뿐이다.” ‘이 땅에 순수예술과 문학의 토양을 배양하는 밀알이 되고자 혼신을 다한다’는 취지 아래 창간된 국내 4대 문예지‘월간 한울문학’을 모태로 탄생된 (사)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는 문화예술인들의 작은 쉼터로써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음지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와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문학계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문화예술시대의 새로운 장을 펼쳐놓았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연합회는 현재 문단과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인이자, 문화예술계 시민단체의 CEO로 월간 한울문학과 각종 문화예술단체를 이끌고 있는 서 이사장은“문화는 곧 경제”라며, “우리의 문화예술 사업이야말로 21세기 국가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회는 향후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정치의식을 심어주고, 선거권자들에게는 올바른 정치 참여를 위한 의식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선거와 투표의 중요성과 실천의 의미를 강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민주사회의 실현을 위해 문화예술유권자로 하여금 스스로 변화와 발전의 주체가 되어 정치·경제·문화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증진함은 물론, 비정치성을 목적으로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토인비가 말한 2가지 욕망은 바로‘이기주의’와‘이타주의’다. 이타주의 삶을 통해 더불어 살아갈 여유로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내게 주어진 인생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세상은 결코 홀로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서 이사장.(hanur7004@hanmail.net)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우리 주변, 내 곁에 있는 소박하고 보잘 것 없는 문화예술일라도 후대에 길이 물려줄 귀한 유산이라는 믿음으로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그의 말이 경종을 울리는 듯하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