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이엠알티씨는 신뢰성과 환경의 시험 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2000년에 낙후된 국내 신뢰성 시험장비 환경을 개선하고 국산화를 이룸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설립됐다. 처음 휴대폰 관련 시험기를 개발하면서부터 그 분야에 인지도를 쌓아왔고 2005년도에 (주)와이엠알티씨로 법인전환하면서 LCD 온도 신뢰성 측정 장비인 TFT LCD 에이징 테스터(AIGING TESTER), 환경시험장비인 항온항습챔버와 열충격시험기, 클린룸 장비 등 많은 제품을 개발 및 납품을 해오고 있다.
김용목 대표는 1993년도에 무역회사에서 근무할 당시, 시험기관련 업체와 거래를 하게 되었고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분야이다 보니 호기심이 생겼다고 한다. 자꾸 관심이 가기 시작해 배우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시험기 분야인 업체에 입사를 했고 장비에 대해 하나씩 배우고 익히다가 2000년도에 분사형태로 독립하게 됐다. ‘시험장비’라는 생산품목이 단기간에 수요가 사라지거나 유행을 타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자동차부품의 첨단화와 LCD·PDP·OLED시장의 팽창으로 시험장비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느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 분야에서 와이엠알티씨의 브랜드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인증 획득
▲ 국내 처음으로 개발되어 상영화한 _고도 시험기_로써 챔버내에 진공 및 온도에 변화를 주어 대기압을 고도 10만Feet 상공까지 온도 및 기압으로 변화하여 테스트를 할수 있는 장비이다.
와이엠알티씨는 벤처기업인증, CE인증, 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인증 등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인증 받고 있는 회사이다. LCD 온도 신뢰성 측정 장비인 TFT LCD 에이징 테스터(AIGING tester), 환경시험장비인 항온항습챔버와 열충격시험기, 클린룸 장비 등이 주요 제품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는 확실한 사후서비스가 자랑이다. 또한 제품을 제작할 때 고객 환경에 맞게 맞춤형으로 설계·제작하고 있는데 중소기업 같은 경우는 특히 좁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냉동기분리형 환경시험장비 등에 대한 반응이 좋다. 그리고 와이엠알티씨는 감압시험기 분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는데 감압시험기, 특히 진공 및 압력분야 시험장비는 그동안 국내서 생산하는 기업이 없어 전량 해외에 의존해 오던 장비다. 와이엠알티씨가 국산 기술로 감압시험기를 개발, 국내 LCD제조업체에 납품함으로써 압력분야 시험장비도 국산화가 이뤄지게 된 셈이다. 최근에는 비전 있고 큰 시장인 휴대폰 FPCB 검사 장비를 생산하고 납품하고 있다. 그리고 LCD, PDP, OLED 시장의 팽창으로 인해 신뢰성 장비를 모두 생산 중에 있으며 그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개발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LG필립스LCD파주 공장뿐만 아니라 폴란드, 중국 난징 공장에 항온항습챔버, 에이징 테스터, 열충격시험기 등을 납품했다. 이에 김 대표는 “현재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경원대 학생들과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손을 잡고 기술 개발을 비롯하여 디자인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사후관리 대체 능력이 타사에 비해 굉장히 빠르다
▲ 저가 경쟁으로 제품 품질이 떨어지고 사후 서비스가 부실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와이엠알티씨는 더욱 적극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개발한다
“우리나라 기술 수준은 일본 장비 기술의 95%를 따라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본이 높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과 같이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면 일단은 대량생산체제를 갖춰야 한다. 동시에 10대를 생산하고 한 달에 50대를 생산하는 그런 시스템을 갖춰야 일본과 동일한 경쟁을 할 수 있다. 일본시장 점유율을 30%만 가져간다 하더라도 연 몇 천억을 차지할 수 있는 큰 시장이다. 지금 메인 제품들이 냉동기구품이라 볼 수 있는데 문제점은 이 모든 게 수입품이라는 것이다. 현재 국내 생산이 어려워 일본이나 미국, 독일에서 주로 수입해 온다. 이제는 누군가가 나서서 이런 제품도 국산화를 시켜야 한다”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그래서 와이엠알티씨는 냉동기구품 자재를 사서 자체적으로 조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판금기계를 설치해 사람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 자동화 시키고 판금기사도 별도로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시장 상황은 만만치 않다고 한다. 시험장비 분야는 괜찮은 시장 중 하나라 볼 수 있지만 원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업계 전체가 저가 경쟁에 돌입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와이엠알티씨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 사후관리 대체 능력이 타사에 비해 굉장히 빠른 점으로 승부한다. 김 대표는 “저가 경쟁으로 제품 품질이 떨어지고 A/S가 부실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와이엠알티씨는 더욱 적극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개발한다. 또한 모든 엔지니어들이 24시간대기 중이기 때문에 어떠한 사후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산업 변화를 정확히 파악, 업종에 맞는 신뢰성 시험 장비를 개발함으로써 고객의 신뢰에 부응한다는 모토로 와이엠알티씨는 고품질 장비의 국산화를 앞당겨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가 환경시험 관련 제품의 기술자립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무한경쟁시대에 고객을 알고 고객을 위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와이엠알티씨도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라며“최고의 기술력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