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가 그 사전적 의미인‘사건’을 넘어 소비자 마인드를 파고드는 새로운‘매체’로 각광받은 지 이미 오래다. 정보의 네트워크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종래의 대중매체가 갖지 못한 쌍방향성을 지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떠오르고 있는 이벤트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그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단지 아이디어가 기발하고 돈을 많이 들인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이벤트를 준비하는 사람만의 원칙과 철학이 없다면 이벤트를 위한 이벤트에 지나지 않는다. 즉,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에서 더 나아가 행복을 주는 이벤트야말로 성공적인 이벤트라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이벤트매니저로 활동해온 좋은상조그룹 매니저사업부의 이종연 사업본부장은 바로 그 성공적인 이벤트의 역사를 세운 장본인이다.
고객감동 메신저로 고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길 모색해야
돌잔치에서 결혼, 회갑연, 장례에 이르기까지 우리네 삶은 갖가지 경조사로 가득하다. 지금까지 상조회사에서 치러지는 이벤트들이 이 같은 관혼상제와 접목돼 있는 형태로 운영돼 왔다면, 지난 9월 출범한 좋은상조그룹 이벤트매니저사업부는 관혼상제라는 틀에서 한 단계 진보해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들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부의 총괄업무를 담당하게 된 이종연 사업본부장은“평소에 존경하던 김호철 회장님을 만나 뵙고 이벤트매니저사업부를 출범하게 되면서 좋은상조그룹이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충분히 교감할 수 있었다”며, “좋은상조그룹의 투명한 기업 이미지를 바탕으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이벤트 기획과 연출을 통해 전국 규모의 행사는 물론, 개인이벤트에서 공공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고객이 기업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내려줘야만 제 2의 고객이 형성될 수 있다는 그는“전문 이벤트매니저로 주어진바 책임을 다함은 물론, 고객감동 메신저로 고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본부장이 이벤트와 인연을 맺은 지도 어느덧 10여년이 지났다. 전공을 뒤로하고 경남 마산에서 이벤트 업계에 뛰어든 이래, 중견간부를 거쳐 임원에까지 오른 그는 폭넓은 이벤트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경남과 충청권, 그리고 수도권에 이르기까지 그간 전국에 수백 명이 넘는 이벤트매니저들을 이끌며 성공신화를 일궈왔다. “과거에는 개인과 기업 모두 이벤트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고객들이 원하는 이벤트는 이뤄지지 않고, 모두 천편일률적인 방식뿐이었다. 점차 이벤트가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소비자 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싶어 이 길을 선택했다.” 특히, 관혼상제라는 특성상 바가지 상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충분한 감동을 연출함으로써 아름다운 추억을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 싶은 것이 이 사업본부장의 신념이자 열정이었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이벤트업계의 표준모델 제시해나갈 것
기본적으로 이벤트매니저는 행사에 대한 기본기획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분장계획 수립, 리스크 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 세부 매뉴얼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고객과 스태프들을 조화롭게 조율해나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물론, 종합관리능력과 조직 활용능력 또한 갖춰야 한다. 그러나 누구나가 처음부터 이벤트매니저로서의 업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적으로 보조스태프로서 행사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함은 물론, 기획능력과 실무적 능력 등을 배양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이 사업본부장은“이벤트매니저는 단순히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의 전반적인 부분을 조율해나갈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책임감은 필수, 고객에 대한 서비스마인드와 행사를 기획해나가는 창의력 또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고 했던가. 힘든 만큼 짜릿한 보람이 뒤따르는 것도 이벤트매니저의 매력이다. 특히, 젊음과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이벤트매니저의 가장 큰 매력이라는 이 사업본부장은“어떤 일이든지 우선적으로 즐거워야 한다”며, “이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도, 그리고 지금도 이벤트매니저사업이 무조건 잘될 수밖에 없다는 믿음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100% 확신 뒤에는 이 일에 대한 그의 확고한 신념과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 “스스로 하나의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하면 큰 성취감이 따른다. 무엇보다 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고객의 행사를 준비하고 사후관리까지 완벽하게 했을 때 기뻐하고 고마워하는 고객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21세기는 문화사업의 시대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다양한 생활문화이벤트와 공공이벤트 아이템들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 놓여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업본부장은“앞으로 좋은상조그룹 이벤트매니저사업부는 행사에 대한 기능, 조직, 수요를 전문적으로 확장시키고 창출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이벤트업계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좋은상조그룹과 새로운 성공신화를 일궈갈 그들의 젊은 패기와 열정이 깜짝 이벤트를 기다리는 것 마냥 설레는 지금이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