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희망인물 - (사)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박연홍 이사장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
‘안전’하고 ‘편안’하며 ‘건강’한, 무재해의 대한민국을 기대

우리나라는 지난 20년간 빠른 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수차례의 대형 사고를 겪었으며 그로인해 무수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사고의 위험에 대한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하는 안전불감증을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의 안전불감증은 OECD가입국 중 영국과 스웨덴의 2~3배에 달하고 있을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태도를 함양하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국민의 안전의식을 정착시키고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시킬 수 있는 전문적 강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가 설립되었다.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사고예방 서비스를 펼치는 전문기관
▲ 박연홍 이사장
스킨스쿠버 레저 활동 중 생긴 사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순간부터 삶의 목표가 ‘안전의 생활화’가 된 1세대 무재해 운동가인 박연홍 이사장은 (사)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보다 효율적인 전문적인 안전교육강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일반교육까지 많은 전문 강사들을 확보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의 정착에 기수가 되는 안전 및 일반 교육, 강사양성, 강사파견 기관으로 가정안전, 아동안전, 생활안전, 산업안전, 국가재난안전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더불어 물질 문명발달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해소, 주인정신이 필요한 Leader ship, 행복한 가정으로부터 효 사상, 정신교육 등 다양한 강사양성과 강사파견을 각 단체, 회사, 지자체, 산업현장 등 실정에 맞는 맞춤식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현장에서 체득한 많은 경험으로 사고의 원인분석, 예방방법연구, 안전선진국의 선진기술 및 정보를 분석하여 보다 효율적인 안전교육강사의 수준향상을 도모해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현재 우리는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당장 필요하거나 직접 사고를 당한 당사자가 아니고는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최근 30세 이전 청년층의 주요한 사망원인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교나 학부모, 학생들은 사고의 가능성이나 위험에 대한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사고방식, 태도를 함양하는 체계적인 학교교육이 장기적으로 실시되어야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에 관한 연구나 프로그램개발이 이제 시작단계에 있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사고예방을 위해서 학교안전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대책과 기존 성인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할 때이다. 박 이사장은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강의 기법 및 진행요령을 숙달하게 함으로써 사회전반에 안전의식을 정착시켜 국민 안전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강사의 양성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안전한 나라, 편안한 나라, 건강한 나라, 무재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가 후손을 위해 만들어야 할 일이고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높일 때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한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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