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구박사의 변화와 도전, 그리고 인생승리
사주명리학자는‘상담가’, 즉‘운명 전문 카운슬러’라고 할 수 있다. 사주를 풀이하면서 족집게처럼 알아맞히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사주 주인공이 행복하고 희망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특히, 각자의 심리적인 특성과 직업, 적성이 그 사람의 사회적인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대에서 이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국정통명리학회의 구홍덕 이사장은“도탄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썩은 지푸라기 노릇은 못해줄 망정 절대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게 해서는 안 된다”며, “후학들에게도 남의 미래지사를 조금 알고 있다는 얄팍한 학문을 갖고 사기 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이름을 바꿔달라고 방문한 사람에게 이름은 팔자대로 지어지는 것이라며 바꿀 필요가 없다고 설득해 돌려보내는 일이 허다하다. 현재 구 이사장은 한뿌리회 공동의장, (사)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감사, 광주전남적십자혈액원봉사회 고문, 구박사인생클리닉 원장 등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대방의 마음 헤아리는 역학자 되고 싶어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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