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없이 일상생활이 가능케 만들어주는‘원당 연세병원’

유상호 병원장은 윌스기념병원 창립 멤버로서의 경력을 발판으로 지난 2005년에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원당 연세병원’을 개원했다. 유상호 병원장은 주로 척추, 어깨, 무릎의 관절내시경 수술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오십견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오십견은 난치성으로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한다 해도 성공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유상호 병원장은 짧은 기간 내에 재발없이 생활이 가능할 수 있는 특별한 치료법에 대해 연구했다. 이는
오십견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획기적인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치료 후에도 재발없는 일상생활이 가능토록 재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병원 2층에 재활센터가 구비되어 있어 이러한 부분을 철저히 보완하고 있다고 한다.


▲ 원당연세병원 유상호 병원장
유상호 병원장이 있는 원당 연세병원은 약 700여 평의 면적에 진료실과 수술실, 70여 병상의 입원실을 갖추고, C-T, X-선 진단기, 관절 내시경, 초음파, 골밀도 진단기 등의 첨단
의료장비와 OCS EMR 등의 디지털화된 전산장비와, X-선 검사 후 X-선 촬영 영상을 디지털로 저장할 수 있는 의료 영상 시스템으로, 진료 대기시간이 대폭적으로 단축되는 등 그야말로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첨단 디지털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병원에서는 인공관절 치환술, 각종 스포츠나 운동경기 등으로 인한 손상, 즉 무릎 연골 손상, 후방 십자인대 파열, 오십견, 어깨 힘줄 파열 등 관절 질환에 관한 한 모든 것을 진료하고 있다. 이 중에서 유상호 병원장이 유독 집중하고 있는 것은 ‘초음파를 이용한 어깨 관절막 유착 박리술’로 오랜 시간 통증으로 인한 고통과 생활의 불편을 겪는 오십견 환자분들에게 조기에 완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증상 심한 경우 일상생활의 어려움, 조기치료의 중요성

오십견은 어깨관절의 관절낭 주머니가 쪼그라들어 어깨 관절낭이 유착되어 어깨관절에 통증이 있으면서 움직여지지 않은 경우를 말하는데 보통 어깨 힘줄 파열, 석회성 건염 등과
유사해 분간이 어려울 때도 종종 있다. 오십견의 주요 증상은 밤에 더 심하게 진행되는
어깨 통증을 비롯해 지속된 통증으로 어깨 움직임의 감소를 동반하여, 옷을 입고 벗는 일에서부터 화장실 뒤처리까지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불편함을 가져온다. 이 통증이 더 지속되면서 어깨 움직임이 모든 방향으로 감소되기에 이른다고 한다. 보통 오십견은 평균 2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심하게 악화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완화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관절막에 심한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막이 서로 유착되는 것에 기인한다. 보통 이러한 오십견의 고전적 치료방법으로 주사 약물 요법과 운동 및 물리치료, 부분 마취를 통한 도수적 운동요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약물 및 주사 치료는 어깨 통증 및 관절
운동 회복을 위한 기본적인 치료로 통증이 심하거나 관절 운동 범위가 많이 제한되었을
경우 병행하고 있다.
또한 운동치료 및 물리치료 요법은 어깨통증 감소와 관절 운동에 좋은 치료법으로 뜨거운 찜질을 약 25분 정도 시행한 후 근육을 충분하게 이완시킨 다음 15분 정도의 전기치료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풍부한 치료 경험과 초음파 시술, 환자의 자각이 중요

기존의 오십견 치료법으로는 치료가 잘 될 경우라도, 최소 2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부분적인 호전밖에 없는 한계가 있어 유상호 병원장은 ‘초음파 유도하 관절막 유착 박리술’을 고안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오십견 치료의 근원적 치료로써 유착된 관절막을 초음파로 직접 보면서 유착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아주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해 유착된 관절막 자체에 대한 박리술을 초음파를 직접 보면서 시행하면서, 동시에 유착 박리를 위한 주사 약제를 관절막 및 관절강 내에 직접 주사하여 유착 부위를 직접 풀어주는 오십견에 대한 근원적 시술방법이다. 이 시술법으로 대 부분의 오십견 환자분은 2 ~ 3회의 치료만으로 완치되는 경험을 갖게 된다. 이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으려면 우선 시술자가 개개인 환자분의 관절막 중에서 어느 부위의 유착이 심한지 가늠이 가능해야 하고 초음파를 보면서 시행하는 가는 주사 바늘의 조작이 능숙해야 한다. 원당 연세병원 의료진은 풍부한 오십견 치료 경험과 초음파 시술로 얻은 임상 경험을 통해 아주 심각한 증상을 가졌더라도 완치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유상호 병원장은 늘 환자들이 본인의 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도록 늘 강조하며 자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증상 완화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이 유상호 병원장의 지론이다. 인터뷰를 마치며 유상호 병원장은 늘 최선과 최고의 의료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는다. NP

-유상호 병원장-
원당연세병원 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어깨관절질환 / 어깨관절 내시경 전문의
전 Wiltse memorial hospital 관절센터 소장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 회원
국제 관절 관절경학회 정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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