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어린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며“학교폭력을 없애고 어린이, 청소년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오 후보는 서울 시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CCTV를 설치하고‘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구축, 등하교길 어린이나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은 위치추적시스템(GPS)등을 이용해 어린이가 등하굣길 경로를 이탈하면 자동으로 부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또한 어린이들이 위험에 처하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휴대하고 있는 통신기기의 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비상호출을 하면 부모는 물론 소방방재청과 경찰청에도 연락이 된다. 이와 더불어 오 후보는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학교 보안관’이라는 개념도 새롭게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학교 보안관은 취약시간대 교내외 순찰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과 납치, 유괴 등을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보호해, 초등학교에는 학교당 1명, 중고등학교는 학교당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오 후보는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사회간접자본투자를 통해 4년간 17만9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올해 71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해주고 소기업, 소상공인에 찾아가는 자금지원 서비스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힘을 내야 서울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작지만 강한 기업‘강소기업’을 키울 수 있는 정책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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