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로 신재민 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발탁됐다. 신재민 문화부장관 내정자는 충청남도 서천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MBC기자, 한국일보 사회·정치부장, 주간조선 편집장을 거쳐 지난 2007년 12월 제17대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 정무기획1팀 팀장을 수행했다. 신재민 문화부 장관 내정자는 “장관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휴가기간에 자전거를 타고 국토대장정을 하다가 들었다”며“버스 안에서 앞으로 한국이 문화복지, 문화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는“문화를 크고 풍성하게 만들어 볼 생각”이라며“민간의 자율과 창의가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정부를 돕는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문화를 보다 크고 풍성하게 만들어 보겠다. 한국을 문화대국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면서“그렇게 만들어진 풍요로운 문화를 한 사람의 국민도 소외되지 않고 누릴 수 있도록 문화복지를 증진시키겠다. 문화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인, 국민이 만드는 것이다. 민간의 자율과 창의가 바탕인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 이명박 대통령의 문화정책과 철학을 유지하고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아직은 장관이 되지않아 별다른 말을 하기는 어려워 임명된 이후 할 말을 하겠다”면서“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 밖에 지금은 달리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