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문화진흥원
문화외교의 핵심은 자발성이다. 국제사회에서 각 나라의 정부는 물론이고 국민들이 다른 국가와 민족의 문화에 대해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스스로 찾아 알아가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글로벌화 되고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있는 오늘날 국제적인 문화의 교류는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먼저

국제교류문화진흥원(ICI, International Exchange & Cultural Promotion Institute)의 유정희 원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성화시킨 주역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준비 없이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는 해외탐방은 자칫 세계화의 늪에 빠져버리는 오류를 범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것에 대한 이해의 바탕 위에 다양성을 배우고 교류해야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리이야기’로 외국인을 위한 문화 해설사 양성

“알고 있는 것과 말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물며 외국어로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한 활동입니다.”
세계 속에 대한민국 알리기 프로젝트는 유정희 원장의 지휘 아래 시나브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NP>
이태향 기자
ythsun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