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과 중산층 위해 변화의 길 시작해야”

지난달 22일 4.27 분당을 재보선에 출마한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조세일보와의 인터뷰에서“갈수록 꿈과 희망을 잃어가는 서민과 중산층의 안정된 삶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변화의 길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이날“이번 선거는 지난 3년 민생대란으로 귀결된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그대로 반복할 것이냐, 아니면 중산층과 서민을 살리는 민생경제의 길을 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과거 경기도지사로 있으면서 분당지역에 가장 신경을 썼던 일이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일이었다”며“분당 구민들의 꿈과 열정이 모이고, 함께 행복한 중산층이 많아지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 그 변화의 순간만을 가슴에 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학규 후보가 출마하는 분당을은 한나라당의 강재섭 후보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곳으로 여야의 전현직 당 대표가 출마한다는 데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데다 선거 결과가 내년 대선구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여야의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손학규 대표로서는 한 자릿수에 고정돼 있는 대선주자 지지율을 단번에 두 자리로 끌어올리면서 당내 위상은 물론, 명실상부한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반면, 실패할 경우, 손 대표의 대선경쟁력은 현저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고 민주당으로서도 향후 국민참여당과의 경쟁구도에서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선후보 외부 수혈 주장이 제기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
“박지성은 UEFA 챔피언스리그 핵심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