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시스템, 질적 성장 이룬다.”성공창업,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과 본사와 가맹점의 신뢰와 책임의식 필수

지난해 창업시장은 매우 역동적인 모습이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퇴직이 시작됐고 취업난으로 인한 청년층 실업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내놓은 창업시장 지원 대책 등이 주요 이슈였다. 그러나 올해는 구제역, 고물가, 유가상승 등의 불안한 경제상황 속에서 다소 불안한 창업시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격변하는 창업시장의 향방을 알아보기 위해 프랜차이즈산업 연구원 장재남 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산업의 방법을 들어보았다.

프랜차이즈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선 정부
올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식경제부와 함께 전국 140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2011년 프랜차이즈산업 경기전망 및 해외진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업의 46.2%가 올해 프랜차이즈산업의 경기가 전년도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응답했다. 대한상의측은“올해도 경기 확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심리 역시 긍정적일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은 약 30년 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IMF 이후 급성장을 하고 있으며 불황기 일수록 타 업종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여왔다. 또한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에게 본부의 상표나 경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가맹점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가맹점은 가맹본부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업을 수행하는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적은 자본과 작은 조직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산시킬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사업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정부에서도 2009년부터 프랜차이즈산업의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09년 9월 정부는 2012년까지 가맹점 10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세계 100대 프랜차이즈기업 중 3개를 진입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인 육성의지를 밝힌 것이며, 따라서 프랜차이즈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의 장재남 원장은“정부가 발표한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방안에 담겨있는 다양한 정책들이야말로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질적 성장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장 원장은“정책의 우선순위에 따라 시급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실행이 필요하다. 또한 각 부처에서 실행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한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인해 예산낭비와 함께 정책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창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적성과 자금에 적합한 업종과 아이템의 선택, 그리고 성공적인 가맹점 운영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프랜차이즈화 된 상품과 서비스는 이제 우리 삶의 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산업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 업체 1개가 생성될 때마다 평균 41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는다는 통계는 국가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프랜차이즈산업의 중요성을 대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가맹점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자들도 기존의 직장인 및 퇴직자 위주의 창업 중심에서 여성과 20~30대의 젊은이들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높은 창업 열기에 비해 부실한 프랜차이즈기업들의 양성화된 브랜드와 창업 준비가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의 성급한 결정으로 인한 피해사례 또한 매우 많은 실정이다. 프랜차이즈창업의 성공은 시장에서 수익성과 품질이 입증된 사업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적성과 자금에 적합한 업종과 아이템의 선택, 그리고 성공적인 가맹점 운영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 우리나라 창업시장은 점포창업, 외식업편중, 준비되지 않은 자영업 등이 많고 독립창업의 위험률이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실에 처해있다. 때문에 프랜차이즈의 가맹본부나 가맹점 임직원 위주의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고 책임감을 갖는 가맹사업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장재남 원장은“외식 위주의 산업에서 서비스업, 소매업으로의 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프랜차이즈컨설팅 전문회사, 프랜차이즈산업 연구원
▲ 장재남 원장
이렇듯 급변하는 프랜차이즈산업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프랜차이즈산업 연구원은 올바른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과 성공적인 운영에 필요한 전략 수립과 효과적인 실행, 그리고 회사경영과 의사결정에 중요한 자문 및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 연구원은 국내 프랜차이즈산업 분야의 성장과 관련 종사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됐다. 프랜차이즈산업 연구원은 좋은 아이템과 성공적 노하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사업화를 준비하고, 전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컨설팅 전문회사로 설립 이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프랜차이즈컨설팅, 프랜차이즈 법률자문, 국비 교육산업 등 프랜차이즈산업 전반에 걸쳐 질적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 연구원에서 프랜차이즈 컨설팅을 해준 사례로 놀부보쌈, 롯데리아, 뚜레주르, 채선당, 또래오래, 이보영토킹클럽, 원할머니보쌈, 김가네 김밥 등 수없이 많은 케이스가 있다. 또 프랜차이즈 아카데미로 경희대 프랜차이즈최고전문가과정 운영, 슈퍼바이저 전문가과정 운영,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가과정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들은 프랜차이즈사업이나 프랜차이즈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정 또한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그룹토론과 프레젠테이션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 구축
▲ 가맹사업법에 관한 법률 세미나
프랜차이즈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서비스 품질의 향상, 농가나 소스 등 관련 산업 확대, 디자인산업 발전, IT 기반성장, 교육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가져온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의 장재남 원장은“창업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다. 할 수 없이 하는 창업은 실패율이 높아지고, 가맹사업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때문에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에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프랜차이즈 최고 전문가 과정’과‘슈퍼바이저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면서 구축한 풍부한 교육 프로그램 경험과 전문 강사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다.‘경희대 프랜차이즈 최고 전문가 과정’은 2007년 3월 시작해 현재 10기까지 모두 240여명의 슈퍼바이저를 배출했다. 이 과정은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해, 선진국의 프랜차이즈 산업현황, 프랜차이즈기업의 경영전략, 성공기업 사례분석, 가맹본부의 운영전략,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구축과 유지, 슈퍼바이징시스템과 가맹점사업자와의 생산적 관계, 가맹사업 성공 전략과 스킬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을 통해 한국 최고의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또‘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전문가 과정’은 슈퍼바이저로서의 자질 및 역할과 컨설팅 능력 함양은 물론 프랜차이즈 경영시스템의 이해, 입지조건과 상권분석, 점포경영, 점포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기법을 배우고 익혀 가맹 본부 및 가맹점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울러 부설기관인 한국프랜차이즈 법률세무연구원은 법률자문 역할 차원에서 정보공개서 등록제도, 가맹분쟁 양상의 변화 등 프랜차이즈 산업을 둘러싼 법률 환경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프랜차이즈산업의 안정된 수익구조와 슈퍼바이저 지원관리 정착 확대에 사활을 걸 터”
평범한 직장인으로 일명‘월급쟁이’생활을 하다가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라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공부를 했다는 장재남 원장은“지난 30년간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양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면서도“하지만 전문 인력의 부족이 국내 프랜차이즈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어 온 것 또한 사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 프랜차이즈산업 연구원은 세분화되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장 원장은 경희대에서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마케팅과정까지 수료했다. 또 핀란드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에서 Executive MBA 경영학석사를 졸업했으며, 현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이자 프랜차이즈법률세무 연구원 원장, 기업가치평가사, 장안대학 프랜차이즈전공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 원장은 슈퍼바이저과정 IFIS 가맹본부구축실무과정 주임교수, 동의대, 부경대, 경북대, 부산가톨릭대, 순천대, 경복대 등에서 강의를 했다. 그야말로 프랜차이즈에 관한 한 그를 따를 자가 없는 것이다. 장 원장은“프랜차이즈 산업의 양적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위해 프랜차이즈의 탄탄한 시스템 성장과 로열티 기반을 둔 안정된 수익구조, 슈퍼바이저 지원관리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창업시장에 슈퍼바이저가 활성화 되고 정착 확대되어야 하며, 프랜차이즈 관련 정책이 필요하여 준비 중이다.”라며“올해는 프랜차이즈 관련 세미나를 많이 준비하고 있으며, 우수 가맹점 사례를 발표해 전도사로 키울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대한민국 서민들과 창업자들에게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 프랜차이즈산업이 더욱 세분화 되고 전문화 되어 모두가‘성공 창업자’가 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NP>
▲ 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주최한 프랜차이즈사업 설명회에 참석중인 직장인들.

<프렌차이즈창업! 이것만은 check해보자!>

1. 본사의 현황(자본금, 연혁, 대표이사 및 임직원 구성, 이직률, 수익모델 등 )
ㆍ필히 본사에 방문해서 전반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원들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봐야 한다.
ㆍ회사와 관련된 서류를 최대한 받거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법인등기부등본 같은 경우 회사의 자본금, 연혁을 대략 살펴볼 수 있고, 대표자들의 변경등도 알 수 있다.
ㆍ본사의 주요수익모델이 무엇인지.
2. 홈페이지
ㆍ요즘은 기본적으로 홈페이지에 1의 내용이 다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그런 내용이 없거나, 가맹점 운영 시스템 등 정보가 부족하고, 게시판 등의 관리가 잘 안된다면, 그만큼 회사 내부의 관리가 안 된다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3. 계약 시 가맹점의 의무사항 및 영업, 운영 조건, 가맹절차, 교육내용 등
ㆍ가맹계약 시 가맹 보증금이 있는지, 해지 시 어떤 제재사항이 있는지.
ㆍ영업 및 운영 시 별도로 제공되거나, 추가해야 하는 조건이 있는지.
ㆍ교육내용 및 기간 등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그 안에 충분히 기술 이전이 가능한지, 추후 기술 추가나 변동에 따른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4. 식자재 및 소모품 물류시스템
ㆍ계약서 작성 시 물류에 의한 피해보상부분을 명기해두면 좋다.
5. 매월 평균 가맹률 및 폐업률
ㆍ가맹점의 가맹률과 폐업률에 관한 자료를 요청해 알아두어야 한다.
6. 본사 슈퍼바이저 수
ㆍ나를 관리해주는 슈퍼바이저는 어떤 사람인가? 누가 관리하는지
ㆍ전체 가맹점 수 및 슈퍼바이저의 비율, 한 사람당 몇 개를 관리하는지.
ㆍ상권분석팀, 메뉴개발팀 등의 직원 수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7. 성공한 브랜드 수
ㆍ그동안 출시한 브랜드가 몇 개나 되고,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봐야 된다.
8. 계약 후 발생되는 추가 비용
ㆍ가맹 상담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정확히 체크해야한다.
9. 영업 시 발생되는 인허가 사항
ㆍ건물용도, 정화조, 소방, 전기 등을 미리 확인한 후 계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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