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스프레소 문화의 선도자 글로리아진스
봄은 사람들에게 겨우내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게 해주며 기쁨과 환희를 선사한다. 봄에 어울리는 것은 많다. 공원산책, 미술관등 낭만과 추억을 쌓기에 좋은 날씨가 펼쳐진다. 따뜻하고 포근한 햇살이 비치는 날에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더하면 봄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품격과 대중성, 이 두 가지는 동전의 양면이라 할 수 있다. 품질도 높이면서 가격은 낮추는 것. 그것은 수많은 기업들의 지향점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품격과 대중성 중 하나를 포기하고 어느 한쪽을 택한다. 소비자들은 가격을 고려하여 낮은 품질의 제품을 이용하거나 만족을 위하여 가격을 높게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렇듯 소비자들의 선택에는 많은 제약이 가해진다. 글로리아진스는 품질과 가격 두 마리의 토끼를 함께 잡은 기업으로 손꼽힌다. 품격은 글로리아진스의 커피 향과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느낄 수 있다. 그러함에도 높지 않은 가격으로 대중성을 함께 지향한다.
글로리아진스는 고품격 커피 문화를 어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리아진스는 1979년 시카고의 북부 마을에서 글로리아 진스라는 여인이 작은 커피숍을 오픈한데서 시작하였다. 1995년 기업인 Nabi Saleh 와 Peter Irvine이 호주에 도입하여 호주 최대의 커피회사가 되었다. 현재는 미국 250여개, 호주 280여개 및 아일랜드, 터키, 일본,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괌,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 에미리트 등 전 세계 24개국에서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기업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비밀은 글로리아진스에 숨어 있다.
글로리아진스의 비밀
글로리아진스에 있는 특별함
글로리아진스의 독보적인 제품이라면 단연 “버터토피”라고 할 수 있다. 남미 최고의 코스타리카 원두로 만들어진 버터토피는 달콤한 캐러멜 향이 전해지면서 커피의 쓴 맛까지 감미롭게 한다. 국내에 소개된 향 커피 중 가장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커피도 버터토피일 것이다. 또한 글로리아진스는 워터프로세스 방식을 통하여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였다. 웰빙 열풍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Take Out 커피업체가 드링크 위주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글로리아진스는 원두판매가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글로리아진스의 커피가 맛과 향이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글로리아진스의 직원들이 잊지 않는 회사의 방침이 있다. '미소를 띠라’,‘인정하라’,‘교육하라’,‘판매하라’,‘이야기하라’,‘감사하라’이다. 회사와 직원들은 100% 고객만족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고객과 직원, 직원 상호간 유대를 통한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글로리아진스가 바라보는 곳은 최대가 아닌 ‘최고’이다. 무조건 많은 매장수를 확보해 나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TOP1~2%의 커피만을 제공하겠다는 신념과 열정을 고객만족에 올인 하는 곳. 그곳이 글로리아진스이다. 신뢰와 사랑을 나누며 편안히 쉬어가는 공간을 창조해 나가며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글로리아진스의 비상을 기대해 본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