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 페어런츠 2 (4월 15일 개봉)

감독  제이 로치
주연  벤 스틸러 / 로버트 드니로 / 더스팅 호프먼 /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결혼의 마지막 관문! 상견례를 통과하라!!
하지만 우리 부모님을 만난다면... 깨질 확률 “99.9%”??

4년 전,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며 번즈 패밀리로 가까스로 인정받은 그렉. 이제 남은 건, 사랑하는 여자친구 팸과의 행복한 웨딩 뿐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마지막 과제가 남아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양가의 첫 번째 만남(상! 견! 례!). 하지만 그렉은 이 역사적(?) 만남 때문에 전전긍긍,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완고하고 주도면밀한 여자친구의 아버지 잭과는 너무 다른 자신의 부모가 최대의 복병이 될 것이기 뻔하기 때문. 과연 그렉은 괴롭고도 험난한 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2001년 벤 스틸러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미트 페어런츠"의 4년만에 나온 속편.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미국에서는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억 7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원제는 "Meet the fockers".


댄서의 순정 (4월 28일 개봉)

감독  박영훈
주연  문근영 / 박건형 / 윤찬

부탁이 있어요, 저에게도 그랑 알레그로를 가르쳐주세요!

영새에게 댄스스포츠를 배우는 채린. 영새의 전 파트너 세영이 그랑 알레그로(발레동작의 공중회전과 퀵스텝을 적용시킨 최고의 기술)를 추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채린은 그 기술을 배우길 원한다.
사랑을 하지 않으면 몸을 완전히 맡길 수 없어. 춤을 출 때만은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해!
두 사람 사이에 신뢰 이상의 감정이 생기면서 댄스는 더욱 빛을 발하고...
한편 채린을 데려왔던 상두는 채린이 발군의 실력을 보이자 영새의 전 라이벌이자 재력가인 현수를 찾아가는데...  



혈의 누 (5월 4일 개봉)

감독  김대승
주연  차승원 / 지성 / 박용우

19세기 조선시대 말엽, 제지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외딴 섬 마을 동화도.
어느 날 조정에 바쳐야 할 제지가 수송선과 함께 불타는 사고가 벌어지고... 사건을 해결하고자 수사관 원규 일행이 동화도로 파견된다.
섬에 도착한 첫 날, 화재사건의 해결을 서두르던 원규 일행 앞에서 참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으로 동요하는 마을 사람들은 7년 전, 역모를 이끈 천주교도와 한패로 낙인찍혀 온 가족이 참형을 당한 강객주의 원혼이 일으킨 저주라 여기며 점점 광기에 휩싸여간다.
그리고... 불길한 섬에 고립 되어가는 원규 일행은 살인범의 자취를 찾지 못한 채 점점 광기어린 마을 사람들의 분위기에 동요되고 만다. 게다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냉철하게 추리해나가던 원규 앞에 참혹한 연쇄 살인 사건이 이어지고...
제지소 주인의 아들 인권은 흉흉한 마을 분위기를 강압적인 태도로 잡으며 원규와 끊임없이 대립하기만 한다. 여기에 참형 당한 강객주에게 은혜를 입었던 두호의 등장으로 원규는 점점 혼란속에 빠지게 되는데...  
"번지 좀프를 하다"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했던 김대승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 "귀신이 산다", "신라의 달밤" 등을 통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차승원이 이번에는 진지한 연기에 도전한다.


트리플 엑스 2 (4월 28일 개봉)

감독  리 타마호리
주연  아이스 큐브 / 윌렘 데포 / 새뮤얼 L. 잭슨

이제 우리에겐 새로운 트리플X가 필요하다!

트리플X 요원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첩보국 NSA의 비밀 작전기지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세력에 의한 공격을 받고 16명의 요원이 사살되는 참사가 발생한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NSA 국장 어거스트 기븐스는 테러 뒤에 대규모 반란 음모가 있음을 직감하고 내부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예전보다 훨씬 강하고 새로운 트리플X 후보를 찾기 시작한다. 이제 전직 최고의 네이빌 씰이었지만 명령 불복종 혐의로 특별관리 중인 위험한 인물 다리우스 스톤이 새로운 트리플X 후보로 지명되는데...
전편의 주인공이 죽는다는 획기적인 스토리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새로운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우리나라가 전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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