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다이아몬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하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는 프로포즈, 그리고 결혼을 약속하는 증표로 다이아몬드를 찾곤 한다. 여자들이 중요한 순간 왜 다이아몬드를 떠올리는지 그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사람이 아닌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광물 중에서도 가장 단단하고 희소성의 가치가 높다. 특히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영원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여자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보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 세계 여자들의 로망, 다이아몬드 반지. 그 영롱한 빛에 담겨져 있는 진실된 가치와 현명한 다이아몬드 구입, 그리고 다이아를 빛나게 해 줄 디자인을 알아보자.
1. 재미있는 다이아몬드 이야기 -다이아몬드는‘남성만의 것’이었다?
▲ 다이아몬드 원석
고대 그리스인들은 세상 어떤 보석보다도 아름답게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밤하늘에서 떨어진 별 조각이라고 믿었다. 다이아몬드의 어원은 그리스어인 아다마스(Adamas: 정복하기 힘든)에서 유래되었다. 다이아몬드는 그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물질인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그 의미 때문에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사랑과 영원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귀족의 고귀함, 정복자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능력과 자기만족을 표현해줄 수 있는 눈부신 횃불, 태양을 뜻하는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탁월한 강도, 무색투명도 그리고 어느 보석에서도 볼 수 없는 높은 굴절률과 분산력을 갖고 있는 다이아몬드. 그래서 일까? 다이아몬드는 원래 남자들만의 독점품이었다고 한다. 고대인들은 다이아몬드를 하늘에서 내리는 비나 구름, 아침이슬에 의해 신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믿어 정령화, 신격화 시켰다. 무적의 상징물로 인식되며 왕족과 특권층들이 원석을 가 지고 있으면 강한나라, 부유한 나라로 알려진 것이다. 또한 불가에서는‘완전한 믿음’이라는 뜻으로 여겨 왕이나 권력자들은 이 다이아몬드 원석을 바침으로서 불가의‘완전한 신자’가 된다고 믿어왔다. 또한 중세에 발간된 보석관련 목록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기록되어 있다.“다이아몬드 원석을 가지고 있으면 그 원석 값어치 이상의 확고한 믿음과 끝없는 용기, 승리감이 함께한다.”고대 남성의 독점품이었던 다이아몬드는 당시 여성들의 착용이 금지되어왔기 때문에 사실 여성이 다이아몬드를 착용하는 것이 보편화 된 시기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15세기경 프랑스의 왕 샤를레아가 아그네솔이라는 자신의 정부에게 핑크다이아몬드를 준 것이 일종의 계기가 되어 그 이후 반지나 목걸이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여성들이 즐겨 사용하는 보석으로 발전되어 온 것이다. 현재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다양하고 발전된 세공기술과 디자인으로 아름답게 만들어 많은 여성들의 로망을 충족해 주고 있지만,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복고풍의 힘을 빌어 다시 남자들도 다이아몬드의 신비한 아름다움에 빠져 여자들과의 눈치싸움이 일어날지도.
-다이아몬드는 흑연(연필심)과 성분이 같다? 다이아몬드의 주성분은 흑연(연필심)처럼 탄소 덩어리로 구성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는 열전도율이 높다는 대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깊은 땅속에서 높은 압력과 온도에 의해 흑연보다 더 단단하게 뭉쳐져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경도(물질의 단단함의 정도)를 가진 물체가 되었다. 보통 1캐럿(Carat)의 다이아몬드 하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약 250톤의 자갈과 바위를 캐내어야 하는 만큼 어렵고 힘든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크기(중량)가 큰 다이아몬드일수록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여자들이 다이아몬드에 열광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자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특별한 희소성 때문이리라.
사람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다이아몬드의 가치 사실 세상에는 다이아몬드처럼 자연에서 얻어지는 광물(보석)들이 많이 있다. 다이아몬드가 귀한 것은 사실이고 비싼 보석인 것도 맞지만 왜 다이아몬드가 희귀한 보석이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귀한 것을 더 귀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사람에게 있다. 오펀하이머라는 재벌인의 홍보전략 때문에 다이아몬드에 대한 가치성과 필요성이 상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의 홍보전략은 실로 기발했다. 그는 먼저 미국에서부터 젊은이들에게 끊임없이 이러한 내용을 홍보하였다고 한다.“다이아몬드는 최고의 보석이다”,“약혼 기념에는 다이아몬드를 선물하라”,“다이아몬드는 깨지지 않는 보석이기 때문에 영원함을 약속하는 징표이다”등등. 그는 다이아몬드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기위해 1930년대부터 끊임없이 홍보를 해왔다고 한다. 결국 오펜하이머의 전략은 성공을 거두었고, 그의 대대적인 홍보가 있기 전에는 5%에 불과하던 다이아몬드반지 선물이 70%이상까지 치솟으면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기념일 선물이나 결혼예물로 다이아몬드를 찾게 된 것이다. 다이아몬드 자체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하지만, 사람의 노력이 다이아몬드의 가치에 더해진 필요성을 만들어 낸 것이다.
다이아몬드, 그리고 “빨, 주, 노, 초, 파, 남, 보”
▲ 팬시컬러다이아
다이아몬드라 하면 보통 무색의 투명한 보석을 일반적으로 접하게 된다. 하지만 다이아몬드의 처리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다양한 색을 지닌 팬시컬러(fancy color) 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색은 브라운 계열로 일명‘꼬냑 다이아몬드’라 칭하며‘초콜렛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린다. 그 외에도 그린다이아몬드, 핑크다이아몬드, 옐로우다이아몬드 등 역사책이나 유명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을법한 다이아몬드를 이제는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색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하며 많은 쥬얼리 디자이너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쥬얼리 페어’를 통해 다양한 쥬얼리, 그리고 세계각지의 다이아몬드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올해에도 4월 코엑스에서 열리게 된다. 쥬얼리와 다이아몬드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결혼반지&다이아몬드, 크기가 작아진다 최근 결혼준비를 하는 예비신랑, 신부들의 예물을 보면 예전과는 확연히 많이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시대가 변하고 트렌드가 바뀌니 변해야 하는 것이 맞는 일일수도 있겠지만 예전에는 결혼예물도 반드시 갖추어야 할‘격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품목에 부피가 큰 디자인을 선호했다. 하지만 현재는 경기불황과 젊은 예비부부들의 실리적인 성향이 맞물리면서 다이아몬드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사랑의 크기를 다이아몬드의 크기와 견주어 볼 필요는 없다. 특히 다이아몬드의 크기(중량)가 작아지고 간소화가 된 대신에 그만큼 제품의 디자인과 퀄리티에 많은 욕심을 가지고 선택을 하는 추세이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무언가를 갈망하는 현대인들의 욕구가 결혼예물준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런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서는 물론 다이아몬드(원석)도 중요하겠지만 그 아름다운 빛을 살려줄 수 있는 신선한 디자인과 정교한 세팅기술력을 가진 장인이 필요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다이아몬드, 현명한 선택이 현명한 구매를 부른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있어 결혼예물준비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금값상승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예물 또한 많이 간소화 된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신중히 비교하면서 실속 있게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결혼예물을 준비하면서 항상 의문이 생기는 것이 있다. 바로 다이아몬드. 아무리 인터넷이나 서적을 이용하여 정보를 미리 알아보아도 여기 저기 가는 곳마다 물어보면 추천해주는 다이아몬드는 그때그때 틀리고, 같은 감정서와 4C(감정평가기준)를 가지고 있어도 제시하는 가격은 모두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할지 그저 혼란스러울 따름이다. 디자인의 경우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착용해보면서 나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을 찾을 수 있겠지만, 다이아몬드의 경우에는 그저 가격으로만 판별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로서 다만 최소한의 구매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우선,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감정자격증이 있는 전문 상담원과 함께하는 것을 추천 한다. 진정한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제안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 야말로 가장 신뢰 있고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다. 덧붙여, 핸드메이드 작업을 함께 병행하는 숍(shop)이야말로 디자인과 다이아몬드세팅 기술까지 안심하고 의뢰할 수 있는 숍이라 할 수 있겠다. 핸드메이드작업은 다이아몬드 유통과 제작까지 one-stop system으로 이루어지기에 전문가의 다이아몬드 소견과 그 다이아몬드에 맞는 퀄리티 작업, 그리고 마무리 도금작업, 소비자를 위한 제안까지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 쥬얼리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실제 직수입다이아몬드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직수입 이라함은 다이아몬드 유통 회사를 거쳐 일반 숍까지 전해지는 구조가 아닌 아시아권 다이아몬드시장의 메카, 즉 홍콩시장에서의 수입을 말하는 것으로 같은 다이아몬드 기준에서 좀 더 깨끗하고 잘생긴 다이아몬드를 매입하여 직접 한국 숍에서 소비자를 위한 유통이 실현되기에 보다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는 구조를 일컫는 것이다. 세공 작업역시 위탁 작업이나 만들어진 제품을 사입 하는 방식보다 유통구조가 짧아짐은 물론, 자체 디자인ㆍ자체 제작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핸드메이드 작업을 함께 병행하는 숍(shop)은 퀄리티 있는 쥬얼리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기본은 알고 구입하자! -다이아몬드의 4C란? 세상 어떤 보석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는 다이아몬드. 그 속에 숨겨진 견고함과 단단함으로 변하지 않는 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사랑을 이야기할 때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될 보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다이아몬드의 구입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 이런 다이아몬드를 현명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좋은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우선 다이아몬드의 가치 평가기준인 4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다이아몬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4C이다. 4C란 캐럿(Carat),투명도(Clarity), 색상(Color), 연마(Cut)를 뜻한다. 먼저 캐럿은 모두 다 알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중량(크기)을 뜻한다. 다이아몬드의 무게가 0.2g일 때 1캐럿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무게는 3부(0.3ct), 5부(0.5ct), 1캐럿(1ct) 등의 다이아몬드이다. 국내에서 참깨다이아몬드로 잘 알려진 다이아몬드는 0.1캐럿 미만의 다이아몬드로 공식용어는 멜리(Melee)라고 부르며 국제적으로는 0.23캐럿 미만의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컬러의 등급을 정해보자 다이아몬드의 컬러는 D~Z까지 총 23개의 등급으로 나누어지며 무색(D)에 가까울수록 희소성과 가치가 높다. 다이아몬드를 추출할 때 황색이나 갈색에 가까운 색상이 가장 많기 때문에 투명하고 깨끗한 빛을 발할수록 그 희소성과 가치는 더 커지게 된다. 주로 예물에서 사용하는 색상은 E, F, G 세 가지 컬러이며 D컬러는 희소성이 매우 높지만 비싼 가격에다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클래리티의 등급도 따져보자
▲ 다이아클래러티
다이아몬드의 클래리티 등급은 FL~I3등급으로 나누어진다. 과거에는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때 무조건적으로 높은 클래리티의 등급을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현재의 신랑, 신부들은 예산에 맞추어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때문에 주로 VS2, SI1, SI2를 예물로 선택한다. 다이아몬드는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원석이기 때문에 다이아몬드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내포물과 내부의 흠(인클루젼), 외부의 흠(블레미시)의 양과 위치를 조합하여 그 등급을 나눈다. 컬러와 클래리티, 색상은 모두 자연에 의해서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지만 컷(Cut)은 사람의 손에 의해 좌우된다. 처음에는 다이아몬드에 흠집을 내기 힘들어 원석 그대로 사용하였지만 오랜 시간에 걸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커팅이 가능해졌다. 가장 일반적인 커팅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커트이다. 총57~58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Excellent>Very Good>Good>Poor등급으로 나누어진다. 또한 완벽한 커팅으로 이루어진 다이아몬드는 Heart &Arrows의 아름다운 현상(현미경을 이용하여 다이아몬드를 들여다보았을 때 앞면에는 하트문양이, 뒷면에는 화살문양이 일정한 간격으로 균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난다.
다이아몬드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디자인
▲ 하트 앤 애로우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로포즈 장면. 그 장면 속에는 연예불변의 법칙처럼 항상 남자들의 손에서 조심스럽게 열리는 네모난 상자가 있다. 그리고 그 상자 속에는 여자들의 로망인 프로포즈 반지가 담겨져 있다. 여자들은 누구나 프로포즈에 대해 특별한 환상을 가지고 있고, 프로포즈를 받는 그 순간까지도 환상에 빠져있기 때문에 흐지부지 넘어가서는 절대로 안 될 일이다. 그 환상 속에서 사랑하는 여자가 행복함에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남자들 또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미인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인들 못하랴! 하지만 남자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하나 있다. 정녕 여자들의 프로포즈에 대한 환상이 반지의 중심에 있는 다이아몬드만을 바라기 때문에 반지를 원하는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강하게 말하고 싶다. 사랑이라는 감정도 말로 표현해 주지 않으면 그저 추측으로 끝나버리기 때문에 프로포즈는 연인 사이에 스킨십처럼 꼭 필요한 수식어 중의 하나이다. 또한 프로포즈는 나와 함께할 사람에게 평생을 함께하자고 고백 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그리고 그 순간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프로포즈 반지인 것이다.‘프로포즈 반지’하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밝혀주는 깨끗한 이미지의 반지. 그렇다면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여자들이 선호하는 프로포즈 반지 디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자라면 공통적으로 생각해내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렇다고 절대로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원하지는 않는다. 프로포즈 반지는 여자에게 있어 처음 받아보는 다이아몬드반지이기 때문에 평소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추천해본다. 심플한 반지라도 그 안에 포인트가 가미되어 있는 특별한 디자인이라면 더더욱 좋다. 사실 남자들이 보았을 때는 반짝이는 것은 다이아몬드요, 하얀 금속은 그저 금으로 보이겠지만 세심한 눈을 가진 여자들에겐 그 안에서도 미미한 차이점을 알아차리기 때문에 여자의 섬세함을 배려한다면, 신선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들어간 반지를 준비 하는 것이 좋다. 여자는 큰 것 보다 작은 것 하나에 감동을 받는 존재이다.‘이 남자가 이 반지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혼자 얼마나 열심히 고민하고 찾아다녔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면 여자의 마음은 이미 반쯤은 넘어 온 것이다. 다이아몬드에는‘평생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뜻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포즈를 할 때 그 의미의 전달이 담겨져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전해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진실 된 마음이 없다면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내민다한들 냉큼 받아주는 여자가 있을까. 성스러운 순간, 진심어린 마음이 담겨진 프로포즈 반지라면 분명 당신의 마음이 전달되어“OK"라는 대답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