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 한지 갓 세 달이 지난 직장인 곽모씨(29).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어도 모자랄 그에게 고민이 생겼다. 며칠 전 있었던 배우자와의 말다툼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 조용히 시작했던 대화가 점점 언성이 높아질 무렵, 흥분상태에 빠져 호흡곤란이 오는가 싶더니 손에 잡히는 대로 물건을 마구 던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것. 평소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말을 들어온 그에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폭력적이고 충동적인 이 상황은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회사동료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그에게 뜻밖의 말들이 돌아왔다.“나도 그래”,“나도 나도”,“다들 그렇지 않아?”
분노조절장애 혹은 충동조절장애란?
병적(病的)으로 도박에 몰두하는 것과 같이 본능적 욕구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자기방어 기능이 약해져서 스스로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정신장애의 한 가지를 말한다. 분노조절장애, 충동조절장애, 충동조절장애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이 장애의 공통점은 행위의 동기가 분명하지 않고, 자신과 타인에게 해를 끼칠 만한 행동을 하려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이를 반복한다. 충동적인 행동을 실행에 옮기기 전까지 긴장감이나 각성 상태가 고조된다. 충동을 억제하면 할수록 정신적 긴장이 더 커지므로 일단 실행하고 나면 쾌감이나 만족감, 긴장으로부터 해방감을 느낀다. 그 충동적 행동은 자아동조적(自我同調的)이며, 실행한 뒤에는 자책감이나 후회, 죄책감 등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정신역동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정신사회적 요인이 거론된다. 정신역동적 요인의 하나로 초자아 및 자아의 약화를 들 수 있는데, 이는‘무의식이 자아를 뚫고 치솟아 초자아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게 만드는 것’으로서 아동기 박탈로 인한 심리적 외상과 연관된다.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뇌병변, 측두엽 간질, 아동기의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등이 거론된다. 가정내폭력이나 알코올 남용, 반사회적 경향 등은 정신사회적 요인에 해당된다. 병적 도박과 병적 방화, 병적 도벽을 비롯하여 간헐성 폭발장애, 발모광(拔毛狂), 쇼핑중독ㆍ마약중독ㆍ인터넷중독 등 모든 중독 증세가 여기에 포함된다. 병적 도박의 경우는 도박을 중단하지 못하고 문제를 회피하는 수단으로서 도박을 계속한다. 병적 방화는 불을 지르는 데서 쾌감을 느끼고, 병적 도벽은 물건을 훔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훔치는 행위 그 자체가 목적이다. 간헐성 폭발장애의 경우는 합당한 이유 없이 불시에 반복적으로 분노를 폭발시킨다. 발모광은 병적으로 머리카락을 쥐어뜯는다. 쇼핑중독의 경우는 상품을 마구 사들인 뒤에 무엇을 샀는지 기억을 못하고, 쇼핑을 중단하면 불안ㆍ두통ㆍ우울ㆍ소화불량 등의 육체적ㆍ심리적 부작용을 겪는다. 인터넷의 확산과 함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중독은 충동조절장애나 강박장애, 우울증의 한 증상으로 보기도 하고, 독립적인 장애로 보는 견해도 있다. 충동조절장애가 심한 상태에서 범죄 행위를 한 경우, 심신장애로 인한 범행으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분노, 충동. 조절하기 힘든 현대인들
분노는 말과 행동이 돌발적으로 격렬하게 표현되는 본능적인 감정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가슴 속에 화가 과도하게 쌓여 있으면 이것이 잠재되어 있다가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이 생기면 화가 폭발하게 된다. 특히 성장과정에서 정신적 외상이 있을 경우 분노 조절이 더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분노는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드러내거나, 품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병적으로 분노가 표출될 때 분노조절장애 라고 한다. 이전에는 지나친 분노 억압으로 인한 울화병이 많았지만 지금은 지나친 분노 폭발로 인해 분노 조절 장애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분노 조절 장애는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과 습관적 분노 폭발형 크게 두 가지 양상을 보인다. 충동형 분노조절장애는 도저히 화를 참을 수 없어 분노가 폭발하는 것으로 이 사람들을 흔히 다혈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습관적 분노 조절장애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분노 표현 자체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학습한 사람들로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식의 경험을 통해 시간이 갈수록 분노 표출 빈도가 커진다. 최근 들어 낯익은 연예인들이 잇단 자살을 하고,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공개하기도 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정신건강, 정신질환은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과 직장인을 비롯한 현대인들이 잦은 분노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심각한 분노조절장애는 충동적인 폭력이나 기물파손 등의 범죄로 이어지는 등 우려를 낳고 있다.
“부산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분노조절장애 10대 소행 지난 4월 9일“부산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문자를 보낸 사람은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고2 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4월 10일 부산시청 민원 콜센터에 폭발물 설치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김모(16ㆍ경기도 화성시)군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은 지난 4월 9일 오후 1시8분께 부산시청 민원콜센터 민원접수 컴퓨터에“부산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습니다”는 내용의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 시민과 근무 중인 시청 직원들을 긴급 대피하게 하는 등 소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은 한달 전부터 분노조절장애를 앓아오던 중 반 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이 친구의 고향인 부산시민들을 골탕 먹이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열 받아서’때리고, ‘욱’해서 찌르고…-자신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들
지난 10년 동안 발생한 강력범죄 중에는‘홧김에’저지른 범죄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분노조절장애’를 그 원인으로 들고 있다. 70세 노인이 자신의 앞에 서 있다는 이유로 77세의 다른 노인을 때리고 달아났다. 사소한 실랑이 끝에 폭력을 당한 77세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주일 만에 사망하고 말았다.‘홧김에’,‘욱’해서 저지른 범죄의 사례이다. 지난 10년간 강도, 살인, 방화와 같은 강력범죄의 통계를 보면 우발적 동기에서 비롯된 범죄가 급격히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살인과 방화는‘홧김에’저지른 경우가 절반이나 됐다. 형사정책연구원인 박형민 박사는“(사소한)촉발 요인 때문에 그동안 쌓여 있던 분노들이 일시적으로 폭발이 됐을 때 끔찍한 범죄로 연결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갈수록 흉폭해지는 점도 우려스럽다. 지난 4월 26일 경기도 시흥에서 일어난 60대 여성 토막살인 사건의 범인은 바로 30년간 금슬 좋게 살아온 남편이었다. 부인의 잔소리에 화가 나 순간적으로 부인을 살해한 후 토막까지 냈던 것이다. 이웃주민은“남편분은 교회 다니고 착하게 사시는 분이에요. 괜찮은 사람이었는데”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홧김에’범죄의 상당수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분노조절장애’라는 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분노조절장애’, 혹은‘충동조절장애’는 단순한 성격 문제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화가 나면 180도 돌변하는 당신, 혹시…
IT 대기업에 다니는 34살 김모씨. 1년 전 갑자기 자신의 마음에 큰 변화가 온 걸 느꼈다. 오히려 소심하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착실하기만 했던 그가 갑자기 폭력을 휘두르고 싶은 충동을 참기 어려워진 것이다. 그는“어느날 주방에서 일을 하다가 문득 칼로 누군가를 찌르고 싶다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욕을 한다거나 너무 깜짝 놀라고 무서워서 상담을 받았는데 분노조절장애라고 했다”고 밝혔다. 중견 건설업체 사장 이모씨는 급격한 충동을 참지 못하고 부하직원들을 마구 폭행했다. 그 역시 분노조절장애였다. 이처럼 평소에 얌전하다가도 화가 나면 폭력 충동을 참지 못하는‘분노조절장애’환자가 늘고 있다. 소은희 신경정신과 전문의는“분노조절장애가 최근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것을 간과하면 우발적인 사고가 때로는 큰 범죄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대 사회의 치열한 경쟁 등에서 비롯된 인간관계의 갈등이나 상실감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고 한다.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현대사회가 겉으로는 모든 면에서 좋아진 듯 보이지만 생존을 위해서 정신없이 경쟁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감성시스템이 이 상황을 못 이기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분노조절장애는 엄연한 질병인데 성격문제로 치부되는 것”이라며“감정기복이 심하다고 느껴지면 스스로 점검해 볼 것”을 권했다. 초기 증상으로는 잠이 오지 않고,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모든 일에 의욕을 잃게 된다고 한다. 더 악화되면 밥을 먹다가 갑자기 수저를 던지고 싶거나 누군가를 보면 욕설을 하고 싶고 마구 때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한다. 분노조절장애는 선천적인 질병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약물과 상담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분노조절 교육이 범죄예방의 첫걸음
신모(34)씨는 2009년 말 사람을 죽였다. 택시를 타고 가다 인적이 드문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택시기사 박모씨를 흉기로 잔인하게 난자했다. 이유는 없었다. 자수한 그는 재판을 받고 현재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신씨 주변 사람들은 그가 성장기에 아버지의 사업 실패, 어머니의 투병 생활 때문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한다. 맏아들로 집안을 일으켜 세우고 싶어 했으나 장애 때문에 마땅한 직업을 찾을 수 없어 좌절했고 그 분노를 무고한 이에게 분출했다는 것이 심리상담가들의 분석이다. 강력범죄자 159명의 가정환경, 학교생활 등을 조사한 양형조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씨처럼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경우가 44.3%로 가장 많았다. 보고서를 보면 강력범죄자 상당수가 법원 조사관들에게‘어쩌다 사람을 죽였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며 자신의 범죄를 후회했다. 신씨도 지인들에게“귀신에 홀린 것 같다.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수차례 말했다. 뼛속까지 악인이라기보다는 순간적 분노를 억제하지 못해 선을 넘어버린 강력범죄자인 셈이다. 우발적 강력범죄는 분노조절 교육에 실패한 사회 구조적 문제에 근본 원인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가정과 학교교육의 붕괴로 성장기에 적절한 분노조절 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무차별적으로 분노를 발산했고 범죄자가 됐다는 얘기다. 실제로 본지 조사 결과 강력범죄자 중 가정과 학교 문제로 정상적 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이 70% 가까이 됐다. 경기대 이수정(범죄심리학) 교수는“강력범죄자들의 뇌 사진을 보면 분노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 부분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이 부분은 적절한 가정 내 교육과 학교 등의 훈육을 통해서만 발달한다”고 설명했다. 강력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인망(底引網)식 분노조절 교육이 시급하다. 정규 교육과정 내에 분노조절 교육을 포함시켜 가정의 붕괴로 위험에 노출돼 있는 아이들이 충분히 치유받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한번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은 법적 처벌 여부를 떠나 반드시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대검찰청 범죄분석에 따르면 한 해 입건되는 소년범 중 60% 이상이 아무런 처분 없이 귀가 조치되고 있다. 누구나 살의(殺意)를 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누구나 살인(殺人)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다. 살의가 살인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선 분노를 조절하는 인생 초반의 경험과 습관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분노조절 트레이닝을 시작하자
2008년, 한 공중파 프로그램에서‘공부잘하는 법’의 6번째 비법으로 분노조절법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분노를 조절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기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분노조절이 학습뿐 아니라 일생생활에도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이 트레이닝의 취지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분노조절 트레이닝을 위해 인터넷 신청자 350명 가운데 각종 질문과 테스트를 통해 분노조절이 가장 안 된다고 판단되는 11명을 선발했다. 중ㆍ고등학생들인 이들 참가자들은 분노조절 테스트에서 최저 60%에서 최고 99%에 이르는 분노지수를 보였는데 일반인들의 평균 분노지수가 50%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였다. 실제로 이들 학생들은 분노지수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잘 안 풀리는 컴퓨터 게임이나 깡통 쌓기 등에서 뜻대로 되지 않자 짜증을 내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금새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수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의료진이 제안한 분노조절 트레이닝은 일종의 마인드컨트롤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화가 날 때 스스로에게“잘 할 수 있다, 흥분하지 말자”고 다짐하는‘셀프토크’, 하루 동안 자신을 되짚어 볼 수 있는‘화 일기 쓰기’,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근육이완 훈련’등이 그것이다. 여기다 제작진은 휴대 전화를 이용해 자기 자신에게 격려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문자일기’를 제안하기도 했다. 트레이닝 결과는 놀라웠다. 분노지수가 99%에 이르렀던 한 학생은 59%가 내려간 40%를 기록했고 또 다른 학생들 역시 분노지수가 최저 20% 이하 내려간 모습을 보이며 효과를 보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분노지수 감소에 따라 참가학생들의 IQ(지능지수)가 최고 24계단, 평균 17계단 상승한 것으로 의료진은 최종평가에서 참가 학생들이 2주간의 트레이닝 결과 분노표출, 공격성, 주의산만, 적대적 사고 등이 감소한 대신 자존감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분노 조절을 잘 하려면,
1) 자신의 폭력적인 행동을 인정하기: 신체를 가격하는 것만이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도 폭력임을 반드시 인정하고, 평소에 거울을 볼 때마다 스스로에게 자기 최면을 걸도록 한다.‘나는 감정을 조절하여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다’라고 되 뇌이도록 한다. 2) 멈출 줄 아는 능력을 키워간다: 분노를 폭발하게 될 때에는 어떠한 자극으로 인해 30초안에 일련의 행동들이 나타나게 된다.‘분노가 폭발할 것 같으면 잠시 자리를 피하도록해서 시간을 두고 다시 이야기하자’라는 식의 약속을 미리 해두고 분노의 조절이 어려운 상황이 오게 되면 그 순간 멈추도록 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한다. 3) 제3자의 입장이 되어보기: 분노가 표출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차이가 생기고 거기에 대한 불만이 커지기 때문인데, 자신을‘피해자’나‘가해자’가 아닌‘문제 해결자’로 인식하는 노력을 통해 제3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도록 해야 한다. 분노조절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감정 조절을 위한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고 분노조절 훈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해야 한다. 자신이 화난 것을 이야기 하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주장하는 문제 해결식 분노표현을 훈련받는 것이 가장 좋다. <NP>
분노조절테스트 ⓐ 내가 한일이 잘한 일이라면 반드시 인정을 받아야하며, 그렇지 못하면 화가 난다. ⓑ 나는 성격이 급하며 흥분을 잘하는 편이다. ⓒ 온라인 게임 중에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 않아서 화를 낸 적이 여러번 있다. ⓓ 하고 있던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쉽게 포기해버리고 좌절감을 느낀다. ⓔ 타인의 잘못을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꼭 마찰이 일어난다. ⓕ 다른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만 같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 화가 나는 상황이 되면 상대방에게 거친 말을 내뱉거나 폭력을 휘두른다. ⓗ 화가 나는 상황이 되면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집어서 던진다. ⓘ 분이 풀리지 않아서 울게 된다. ⓙ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 내가 잘못한 것인데도 다른 사람 탓을 하며 화를 낸다. ⓛ 중요한 일을 앞두고 화가 나는 일이 생겨서 그 일을 망친 적이 있다. => 1~3가지가 해당됨= 감정조절 능력이 뛰어나며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 => 4~8가지가 해당됨= 감정조절능력이 조금은 부족한 듯하나 우려할 정도는 아님. => 9가지 이상= 감정조절에 문제가 있어 보임. 공격성이 너무 강하니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