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디자인, 맑고 투명한 관상용 유리용기 ‘용천자연유리’

2012기업핫이슈 - 용천자연유리

용기산업의 혁신주자 ‘용천자연유리’,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밀폐신화’
유럽발 경제 악화로 불어 닥친 한국 경제의 위기는 쉽사리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총체적 난국에서도 유독 흥하는 산업이 있다면 바로 ‘술’, 주류산업 일 것이다. 최근 보도 된 바로도 세계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증류주(sprits) 술 1위가 바로 국내 모 기업의 술이었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술을 보관하는 ‘용기’산업이 흥망성쇠 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용천자연유리(대표 한강회 www.yongcheonglass.com)는 이러한 용기 산업 중에서도 탁월한 디자인과 밀폐성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세계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밀폐유리용기를 양산해 내는 제조업체로서, 수십여 가지의 실용신안과 특허로써 중무장한 강소기업이다.



▲ 전세계 나만의 유일한 유리병을 만들고 싶다는 한강회 대표
용천자연유리는 담금주에 쓰이는 밀폐유리용기를 양산하는 전문업체로, 73L의 대형 밸브형 유리용기인 인공 1호부터 수동 85호에 이르기까지 무려 13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 기업의 유리 용기는 밀폐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숙성 효과도 커 국내는 물론 베트남, 중국, 대만, 미얀마 등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으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기능성에 취중하다 보면 소홀해 질 수 있는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특유의 맑고 투명한 디자인으로 관상용 제품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용천자연유리는 기업 내의 수동 생산 라인을 확보, 약 3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철저한 생산 공정 과정을 관리하고 있어, 생산에서 부터 디자인, 유통 판매, 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총체적 관리 시스템인 One-Stop System 운영이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용천유리가 동종업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 할 수 있었던 이유다.

마이더스의 손, 밀폐유리용기의 역사를 새로 쓰다
직업군인이셨던 아버지의 바른 성품과 강직한 정신력에 영향을 받고 자랐다는 한강회 대표는 어려서부터 모험심과 도전정신이 강했다고 한다. 청년시절부터 미국과 베트남 등 30여 개국을 오가며 사업을 벌여온 한 대표는 서양의 가구에서부터 조각 등 골동품에 관심이 많았다. 그 당시로서는 불모지나 다름없고 생소했던 서양의 엔틱(antique)을 국내에 알린 선구자다. 국내에 골동품 가게를 운영 하는 등 한국 땅에 서양의 엔틱문화를 활성화 시킨 그는 또 다른 사업인 섬유 수출로 그의 역량을 쏟아 부었다. 한강회 대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20여 년 이상을 국내 섬유 산업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이렇듯 시작한 사업마다 두각을 드러내었던 전형적인 사업가, 한강회. 그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저력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뛰어난 사업가적 기질과 타고난 디자인 감각을 지녔기 때문이며, 발로 뛰는 사업과 남보다 멀리 보는 목표의식이 그 이유다. 이는 한 대표의 또 다른 사업체인 용천자연유리가 반증(反證)해 주고 있다. 또한, 그는 사업의 맥을 정확히 알고 인간적인 믿음을 좋아하여 사업간 거래관계보다 인간적인 정을 나누는 인간적인관계와 신용을 중요시하여 지속적인 거래로 이어가고 있다. 한 대표는 골동품 및 섬유 수출 사업으로 여러 나라를 오가며 사업을 해 왔기에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의 만남 또한 잦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마다 국내의 관광 특산물인 ‘인삼’을 선물해 온 그는 금산의 인삼밭에서 용천자연유리의 모태가 될 ‘유리 용기’와 마주하게 된다. 한 대표에게 비춰진 인삼주의 유리 용기는 인삼과 동의보감의 종주국으로서의 자긍심인 ‘인삼주’를 담기에는 다소 밋밋하다는 인상을 주었고, 이에 한 대표 특유의 ‘도전’정신이 발동했다. 한강회 대표는 곧장 밀폐유리용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유의 사업 수완(手腕)과 세계 각지를 돌며 넓힌 견문으로, 그는 가장 한국적임과 동시에 가장 이국적인 디자인의 용기를 선보였다. 한강회 대표가 연신 내놓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용기는 가공할 만한 기술력과 결합 돼 무서운 속도로 두각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이어진 끊임없는 연구, 생산의 노력으로 현재 용천자연유리는 다수의 실용신안 확보로,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각광받는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그의 세 번째 도전 역시 성공을 거듭해 낸 것이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이룬 ‘밀폐신화’
▲ 용천자연유리는 특유의 맑고 투명한 디자인으로 관상용 제품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밀폐유리용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의 공기와 불순물질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밀폐성’이다. 이 같은 밀폐용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재료가 사용되기 마련인데, 그러다 보면 또 용기 안 내용물의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용천자연유리는 외부에서 내부의 내용물과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상용 용기 개발에 주력, 그 결과 ‘유리’만을 소재로 한 ‘관상용’ 밀폐 용기를 선보였다. 이 같은 기업의 밀폐용기는 외부의 공기나 불순물들로부터 내용물을 완벽 차단하여 오랜 시간 변함없는 밀폐 보관을 가능케 한다. 일각에선 용기의 입구인 마개, 뚜껑 등과 같은 곳 외에 용기의 측면에 부착 된 밸브의 밀폐가 가능하냐는 의혹을 제시하지만, 신화에 가까운 기업의 ‘밀폐 기술력’은 이미 다수의 실용신안과‘특허’로써 증명 된 바 있다. 이는 기업으로서도 밀폐 기술 개발에만 꼬박 4년이란 시간을 쏟아 부은 노력의 결과였다. 실제로 ‘밸브’의 밀폐성 확보는 굉장히 정교한 기술력을 요했기에, 기업 입장에서도 이는 연구, 개발의 가장 큰 화두이자 난항일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일만여 개가 넘는 시제품이 탄생되기도 하였고, 밤낮을 가리지 않는 실험들이 반복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마침내 기업은 완벽 밀폐가 가능한 밸브 제작이라는 성과물을 얻게 된 것이다. 한강회 대표는“용천자연유리의 특징은 경질 서냉 열처리 방식의 유리제품으로 파손율이 적으며,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파킹 사용으로 1차 밀폐와 장금장치로 2차 밀폐를 하여 가정이나 실험실 기타 다목적 다용도 밀폐용기로 손색이 없다. 기존 제품은 밀봉 시 랩이나 양초, 공업용 실리콘으로 밀봉하였으나, 용천자연유리 제품은 그런 불편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밀폐 용기의 밸브는 기업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이를 사용하는 업체들은 용천자연유리에 로얄티를 지불하게 돼 있는 실정이다.

기술, 디자인 일거양득하다
용천자연유리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단연‘디자인’이다. 밀폐유리용기의 디자인은 제품이 주로 사용되는 용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용천자연유리에서 생산되는 밀폐유리용기는 주로 ‘담금주’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 한 대표는“담금주라는 것은 식음료로서의 용도 외에도 보고 즐기는 관상용으로도 사용 됩니다. 때문에 디자인은 밀폐용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우리 기술력의 핵심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실제로 이 기업은 기술개발 못지않은 열정으로 디자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동종 업계에선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19가지의 실용신안과 디자인을 등록해 냈다.

손끝에서 탄생하는‘예술품’
▲ 용천자연유리의 제품은 자체의 기술력과 생산 라인으로 관련 업계에서만 수십여 년 종사해 온 최정예의 기술자들과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되고 있다.
자본금만 120억 원에 2천 평 규모의 자체 직접생산 시설인 양주 고암동 공장으로 용천자연유리는 새 시대를 열었다. 이 기업의 제품은 현재, 자체의 기술력과 생산 라인으로 관련 업계에서만 수십여 년 종사해 온 최정예의 기술자들과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되고 있으며, 용기에 사용되는 원재료 또한 중국산 등의 수입품이 아닌, 국내 최고급, 최정예의 원재료 등으로 엄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업 자체 내의 생산시설은 기계화 된 자동 공정으로는 모방 할 수 없는 퀄리티를 양산해 내고 있으며, 이는 하나의 ‘예술품’으로써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제품들은 담금주는 물론 식품 보관용, 의학품 등의 보관까지 그 쓰임새 또한 다양하다. 이 때문에 가정은 물론 농업 연구원과 실험실, 병원, 대학교, 기업체 등 폭 넓은 수요층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의 반응 또한 폭발적인 수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나만의 유일한 유리병을 만들고 싶다는 한 대표는 우리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으로 이태리, 독일 등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것이며, 세계 제일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자동화 시스템도 준비해야 된다고 말했다.

민족의 혼을 담는 기업으로 성장할 터
전 세계가 지구촌화 되면서 무역의 장벽과 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에 긍정적일 수도 혹은 부정적일 수도 있어, 누구하나 선견지명을 내놓기가 어렵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밖엔 달리 표현할 방도가 없는 것이다. 이에 한강회 대표는 세계 각지를 돌며 외국에 몸담아 온 견문으로 향후 기업이 나아가야할 맥을 정확히, 그 누구보다 확고하게 짚어냈다. 내용인즉, 최근 발효된 FTA협정만 놓고 보아도, 일반 농가의 경쟁력은 점차 상실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 대표는 이제 농업은 한약재, 특용작물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에 주력,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이는 정부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권장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세계문화유산에 유일하게 등재 된 의약저서 및 식품의 종주국으로서, 이 같은 문화를 선도 할 수 있는 산업을 개발해 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약초의 저장과 그를 위한 아름다운 용기 개발이 저조했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이에 한 대표는 향후에도 용기 장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을 다해, 국민 건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심미적인 장식을 겸한 다양한 용기 개발에 필사의 노력을 기울여 자연 약초의 신비성을 전파해 나갈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용천은 오늘도 단순 생산품 그 이상의 사명감으로 민족의 혼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세계 최고의 밀폐유리용기와 최상의 재료로써 끊임없이 연구, 개발에 정진하는 이들이 있어 한국 경제 산업의 미래는 밝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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