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노른자에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

대한민국에서 고깃집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점으로 뛰어난 맛을 고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하면 오래 버틸 수가 없다.

50년이면 반세기다. 반세기동안 고깃집을 해온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일갈비가 바로 그곳이다.

부일갈비(www.booilgalbi.com)는 지난 1963년 고 김홍주 사장이 부산 남포동에 처음으로 가게 문을 열었고 1973년 무교동에 진출하며 서울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신논현역 근처 1호점과 남부터미널역 근처 2호점이 손님들에게 전통의 맛을 제공하고 있다.

부일갈비의 대표메뉴는 한우 등심 소금구이다. 횡성과 영주에서 제공되는 투플러스급 한우는 힘줄이 제거된 후 영화 40도에서 급랭처리 돼 숯불에서 구우면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다.

부일갈비의 김종구 대표는 “일반 냉동과 급속 냉동은 차이가 크다. 급속 냉동이 된 후 숯불에서 고기를 구우면 생고기보다 더 맛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매력은 차별화된 소스와 파무침이다. 일명 계란노른자 소스라고 불리는데 말 그대로 계란노른자에 고기를 찍어 먹는다. 여기에 파무침을 올리면 금상첨화다. 파무침은 백령도산 까나리액젓으로 만들었다.

보통 갈비집에선 밑반찬이 많지 않은데 비해 부일갈비의 밑반찬은 훌륭하다. 그 자체만으로도 한상이 된다. 고깃집의 고기와 함께 쌍두마차인 냉면 역시 맛이 훌륭하다. 직접 손으로 반죽해 함흥식으로 나오는 냉면은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먹으면 그만이다.

“아이가 아버지 따라 왔다가 어른이 돼서 자식을 데려오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자랑하는 부일갈비 김종구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에서 변하지 않는 맛을 보여주기 위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NP>

연락처 : 서초본점-서울시 서초구 서초4동 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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