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강원도, 우리들의 인식에 강원도는 관광지이다. 그러나 이제 관광지뿐만 아니라 기업ㆍ혁신도시를 비롯해 동해안권이 경제자유구역(EFEZ)으로 지정되면서 세계로 열리는 강원도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수도권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게 된다. 지난 16일 공포된 ‘강원도 투자유치 지원 조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올림픽특구 조성 등 도내 투자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지원 규모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원주기업도시, 수도권기업 최적의 투자처!
▲ 북평 지구조감도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2008년 기공식을 시작으로 약 529만m²(dir 160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9,480억원을 투입해 지식산업용지,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조성한다. 더불어 계획인구 2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구와 생산,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자족형복합 명품도시로 건설 중에 있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내에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누가의료기가 지난해 6월 본사 이전 및 제 2공장의 준공식을 마친 상태다. 원주기업도시 입주 1호 기업으로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정부와 지자체가 짓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운영하는 멀티콜플렉스센터가 올해 6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멀티콤플렉스센터는 의료기기 상설 전시장을 비롯해 비즈니스센터와 임대공장, 기업편의시설, 시험검사 지원실 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생산 공장 및 마케팅 지원센터로 조성된다.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원스톱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기업도시는 현재 1단계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5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산업 기반시설이 완공될 것이며, 2014년에는 주거·상업용지의 기반시설이 차례대로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21,000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1조 5천억원의 생산효과가 기대되며 강원도 신성장 동력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기업도시 교통 인프라 확충 원주기업도시는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호재와 함께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이어지는 광역교통망이 본격적으로 확충된다.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어 기업하기 좋은 최상의 교통망을 가질 전망이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와 중앙선고속철도, 수도권 전철의 환승역으로 개발되는 서원주역은 원주기업도시에서 3km 내에 인접해 있어 그 수혜 효과가 더욱 기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수도권과 원주를 잇는 중앙선 용문~서원주 구간 복선노선이 개통됐으며 중앙선은 2005년 청량리~덕소, 2007년 덕소~팔당, 2008년 팔당~국수, 2009년 국수~용문에 이어 올해 서원주까지 차례대로 복선전철로 개통됐다.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궁화호 기준으로 67분, 새마을호 기준으로는 63분으로 단축돼, 서울에서 원주까지 걸리는 시간이 60분대로 접어들면서 서울 1시간대의 생활권으로 편입되는 수도권 위성도시로써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이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환승역으로 개발되는 서원주역의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서원주역이 중앙선을 비롯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행중인 원주~강릉선, 수도권 남부 횡단철도망으로 추진 중인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이 교차되는 중부내륙 최대의 환승역사로 운영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서원주역에서 3km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해 최대 수혜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성장동력,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 망상조감도
지난 2월 4일 지정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과 강원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고용효과 6만명, 경제효과 21조원(생산효과 15조원, 부가가치효과 5조 3천억원, 관광효과 6천억원)의 개발효과와 함께 우리나라가 취약했던 비철금속 위주의 첨단 소재ㆍ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소재ㆍ부품 분야의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해안권에 새로운 발전거점을 마련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환동해 경제권 시대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강원도 경제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여 국가균형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마그네슘, 희토류, 텅스텐 등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광물자원과 최고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이어 첨단 소재ㆍ부품과 관광레저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최적지이다. 현재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단지가 옥계지역에 준공ㆍ가공됨에 따라 100% 수입에 의존하던 첨단소재인 마그네슘의 국산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르코늄, 티타늄, 리튬 등의 희귀금속관련 연구소가 입주하여 국내 희유금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밝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동해항의 확장과 함께 수도권 접근성이 한 시간대로 개선되어 앞으로 국내와 러시아ㆍ중국ㆍ일본을 잇는 중요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와 함께 2011년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망상해수욕장 등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DMZ, 금강산 관광 등을 연계할 경우 해양레저기반의 복합관광산업의 최적지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북평 ICI지구, 망상 플로라시티,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그리고 구정 탄소제로시티 4개 지구(총면적 8.25㎢)로 이루어져 있다. 망상해수욕장이 위치한 망상지구는 관광레저 기능을 담당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구정지구는 정주기능을, 북평과 옥계지구는 첨단산업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따라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은 각각의 기능을 바탕으로 4개 지구를 적극 개발한다. 한편 일본과 중국, 미국 등에 소재하고 있는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 중에 있다. 이에 최문순 도지사는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첨단녹색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나아가 환동해 물류ㆍ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가장 성공적인 및 동아시아의 경제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적의 위치, 해발 700m에 위치한 알펜시아(Alpensia)
▲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알펜시아는 알프스(Alps)를 뜻하는 독일어 알펜(Alpen)과 아시아(Aisa) 및 판타지아(Fantasia)를 조합시킨 것으로 ‘환상적인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계올림픽 기반시설 마련으로 지난 2003년 7월, 2010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불과 3표 차이로 실패했다. 하지만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천혜의 자연조건과 국제적인 올림픽 시설을 가진 밴쿠버와 끝까지 승부를 겨룬 평창에게 IOC를 비롯해 세계 언론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첫 번째 도전에서 ‘가능성과 희망’을 확인한 강원도는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첫 실패를 통해 무엇보다 동계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기반시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현재의 알펜시아 부지에 동계올림픽의 핵심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2014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서게 됐다. 강원도 관광 산업의 도약으로 동계올림픽 시설만 건설하게 되면 사업비 충당은 물론 향후 활용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으로 ‘세계 최고의 동계올림픽 시설을 갖춘 사계절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게 된다. 148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스키점핑타워,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메인스타디움 등 동계올림픽 기반시설은 물론 골프빌리지, 특1급호텔, 콘도미니엄 등의 숙박시설과 골프장, 스키장, 워터파크, 컨벤션센터까지 사계절 내내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2009년 7월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데 이어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다. 또한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동해안 30분, 설악산과 오대산이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변관광지로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세계 최고의 동계스포츠 시설, 동계올림픽 완벽 준비 - 국제 대회 잇따라 개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각종 국제 대회 개최로 이미 명실공히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은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는 스키장을 비롯, 영화 ‘국가대표’의 촬영지로 유명한 ‘알펜시아 스키 점핑타워’,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등 국제적인 수준의 시설을 갖춰 2018 동계올림픽 핵심무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2007년 12월에 완공되어 국제바이애슬론연맹으로부터 A-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미 ‘2008 평창 바이애슬론 월드컵’과 ‘2009 평창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2008년 대회에서는 유로스포츠를 포함하여 총 21개 해외방송사가 참여, 유럽생중계를 통해 총 1억1천만 명의 유럽 시청자가 경기를 시청했다.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1,500여 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하여 스프린터, 추적, 계주, 개인, 집단출발 등 총 11개 종목이 펼쳐져 전 세계 설원의 명사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겨루었다. 2009년 9월에는 ‘2009 평창 FIS스키점프대륙컵대회’가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촬영지인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물론, 오스트리아와 노르웨이 등 13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계스포츠 메카로서 알펜시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외자유치에 힘쓰며 국가경제발전도 도모!
강원도는 그동안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2011년 2월에는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대관령 알펜시아 지역에 전국에서 두 번째로 ‘부동산 투자 이민제’를 도입했고 금년 4월 15일에는 투자금액기준을 기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낮추었다. 2012년 3월에는 일본기업의 대외진출 동향을 활용하여 도내에 일본기업유치를 위해 ‘일본기업 유치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했으며 강릉 옥계에 진출한 포스코그룹의 마그네슘 공장을 활용한 외자유치를 위해 ‘동해안 비철금속 클러스터 외자유치 프로젝트 상품용역’을 개발(2011.7~2013.1.31)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2년에는 당초 외자유치 목표 60백만불을 훨씬 초과하는 477백만불의 외자유치를 달성했으며, 분야별로는 관광레저 등 부동산 개발에 4건 388백만달러, 비철금속, 비금속, 기계장비 등 3건 86백만달러, 유통업에 7건 3백만불의 외자유치 실적을 거두었다. 관광분야 외자유치는 알펜시아 및 인근 지역 개발 외자유치를 위해 마카오 S사 대표초청 투자설명회를 2회 개최 등 강릉지역 H리조트 개발사업 외자유치 지원을 위해 KOTRA 주관 관광개발투자설명회에 참가한 중국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상담활동을 했으며, 어린이 동반가족형 테마관광 시설 유치사업 등 민간 제안 투자 사업에 대해서 원활한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또한 평창군과 강릉시 일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지역으로 승인될 시에는 다른 법률에 따른 개발 인허가 의제, 개발사업 비용부담 및 지원, 조세감면 등의 지원을 받게 되어 외국인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바이오ㆍ제약 등 신산업 분야 외자유치는 2000년대 이후 3각 테크노밸리 사업을 추진할 결과 춘천권에 미국 ‘스크립스’ 및 ‘바텔’ 연구소 유치 등 바이오클러스터, 원주권에 의료기기 및 자동차부품 클러스터인 원주기업도시ㆍ혁신도시, 강릉권에 과학기술, 소재산업이 특화ㆍ발달된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등 권역별 클러스터 된 지역에 해당 산업을 영위하는 외국기업 유치를 중점 추진했다. 제조업 분야 외자유치는 강원도 산업의 강점이 영원군의 텅스텐, 동해시의 페로망간, 강릉시 옥계의 마그네슘, 아연 등 비철금속 소재 분야에 대한 외국기업 유치가 중점적이다. 제조업 분야의 외자유치 상품개발 성과품을 활용하여 미국ㆍ일본 지역의 외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세일즈활동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춘천지역에 총투자 1,090억원(외자 4천만달러 포함)규모 친환경 전기이륜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마카오 SHARP GAIN INTERNATIONAL LtD.사의 투자를 유치하여 이로 인한 새로운 일자리는 1,470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강원도의 외자유치 여건은 외국인투자가가 선호하는 투자환경 조성 및 중소 규모의 외국인 투자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강원도 측은 지속적으로 노력 중임을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의 최소단위면적 요건을 1/4 수준으로 대폭 완화한 미니외투단지(8.2만m²)가 도입이 되어 원주문막반계 일반산업단지를 미니외투단지로 지정추진 계획 중이다. 대관령 알펜시아 관광단지에 적용되는 현행 ‘부동산 투자 이민제’투자금액기준이 기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완화된다. 그 적용범위 또한 동계올림픽 특구내로 확대예정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강원도의 힘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NP>
▲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도는 지난 4월 강릉시에서 ‘찾아가는 강원도청’을 개최한 바 있다. 찾아가는 강원도청은 최문순 도지사가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시책 중에 하나로, 도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회의를 여는 것을 말한다. 최 도지사는 지난 3월 양양공항에서 처음 찾아가는 강원도청 회의를 개최했으며, 강릉은 두 번째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날 강릉시청 회의에서 ‘GTI 국제박람회’의 분야별 준비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면서 “이번 박람회가 국내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회의 참석자들에게 “박람회를 방문하는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으로 많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월 20~21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충장로 일원과 광주상무시민공원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항인 양양국제공항 홍보와 양양~광주노선 탑승률 향상을 위한 현장 홍보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다. 이 행사는 지난해 5월 3일부터 운항항고 있는 양양~광주노선의 탑승률이 제고되지 않는 원인으로 현지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허브 공항이 될 양양 국제공항 홍보를 위해 최 도지사가 직접 나선 것이다. 그의 도정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다름 아닌 도루묵 판매사원을 자처한 것. 최문순 도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현재 판로를 찾지 못해 냉동 창고에 보관 중인 도루묵을 팔아달라며 “팔아주세요! 맛있는 도루묵! OTL! 강원도 최북단 청정 도루묵이 팔리지 않아 6만 상자나 쌓여 있습니다. 어민들 시름 깊어…”라는 글로 호소한 바 있다. 그 글을 접한 팔로워들이 최 지사의 트워터 계정에 “도루묵 주문했다”는 글을 올렸으며 도지사는 그 글들에 일일이 감사의 말을 전하는 따뜻한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더불어 봄의 절정인 계절 5월,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남북 화해와 평화, 번영과 통일을 기원하는 <평화공원 조성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성지역 어린이들이 참가해 고사리 손으로 나무를 식재하며 평화통일의 소망을 염원,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원하는 평화공원 조성 행사에 참여했다. 이에 최문순 도지사는 “평화공원 조선은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 통일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또한 강원도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및 도민이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 마련과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문화 가족 사랑의 합창제’를 전국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에 최 도지사는 “처음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오늘의 이 작은 발걸음이 화음을 통해 소통하고 하나 되는 내일의 우리나라의 또 다른 희망의 합창이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4월 28일은 최문순 도지사의 취임 2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최 도지사는 지난 2년간 도정(道政)에 대해 “정치ㆍ경제적으로 상승세가 있었다”고 4월 25일 자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기업 매출과 수출, 관광객 증가를 바탕으로 4% 경제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는 경제성장률 5.2%, 지역 내 총생산 34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면서 “공공의료, 작은 학교, 전통시장, 다문화가정, 탈북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들을 적극 살려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제발전도모를 위한 도정활동뿐만 아닌 인간미 넘치는 이웃 아저씨 같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통해 강원도의 더 밝은 미래를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