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에너지관리 시스템 ‘가이아’ 개발

무선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개발업체  블락스톤(대표 황청호)은 온도센서를 탑재한 무선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토대로 최근 지그비(ZigBee)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무선 에너지관리 시스템 ‘GAIA(가이아)’를 개발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 블락스톤(주) 황청호 대표
블락스톤은 지난 2009년 “Human을 컨설팅하고 Activity를 프로그램 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설립된 회사로 그 간 공공기관에서 ISP, IT활용전략, 업무프로세스 등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병원 및 일반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무선 에너지관리 시스템 가이아는 무선 네트워크 핵심엔진인 프로토콜을 지칭하는 것으로 기존의 무선 네트워크 프로토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자체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온도관리 솔루션으로 배선배관 작업이 필요 없는 벽걸이 형태라 비전문가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확장 연결도 쉽고 저렴하다. 비동기 매쉬네트워크를 적용해 최장 통신거리와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이 솔루션의 장점이다. 장소별 온도 정보와 적정온도 이상 징후 알림, 배터리 정보, 장비상태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운영관리 서비스도 갖췄다. 블락스톤은 자체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조명과 최대 전력제어 및 에너지 지킴이 운영 등 에너지 관련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 블락스톤 가이아
블락스톤 황청호 대표에 따르면 ‘가이아’ 단독으로 시장에 존재하는 센서 네트워크의 이슈를 전부 해결하기보다는 기존의 기술들(RFID, WiFi 등)과 연계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 황 대표는 건물관리시스템, 물류관리시스템, 음식물쓰레기종량제관리시스템, 산업안전 분야, 국방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및 공공분야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소에서 하나의 축을 이룰 수 있는 ‘GAIA(가이아)’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청호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가이아’를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고 정착시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현 단계에서는 말단의 정보를 수집 전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빅 데이터 시대의 도래에 따라 수집된 정보에서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제공해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궁극의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진출과 관련해선 “국내와 마찬가지로 저주파수 통신에 대한 니즈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며, 통신 모듈과 다양한 센서가 결합된 시장을 공략 할 것이다. 우선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진출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NP>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