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에너지관리 시스템 ‘가이아’ 개발
무선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개발업체 블락스톤(대표 황청호)은 온도센서를 탑재한 무선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토대로 최근 지그비(ZigBee)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무선 에너지관리 시스템 ‘GAIA(가이아)’를 개발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블락스톤은 지난 2009년 “Human을 컨설팅하고 Activity를 프로그램 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설립된 회사로 그 간 공공기관에서 ISP, IT활용전략, 업무프로세스 등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병원 및 일반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무선 에너지관리 시스템 가이아는 무선 네트워크 핵심엔진인 프로토콜을 지칭하는 것으로 기존의 무선 네트워크 프로토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자체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온도관리 솔루션으로 배선배관 작업이 필요 없는 벽걸이 형태라 비전문가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확장 연결도 쉽고 저렴하다. 비동기 매쉬네트워크를 적용해 최장 통신거리와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이 솔루션의 장점이다. 장소별 온도 정보와 적정온도 이상 징후 알림, 배터리 정보, 장비상태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운영관리 서비스도 갖췄다. 블락스톤은 자체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조명과 최대 전력제어 및 에너지 지킴이 운영 등 에너지 관련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블락스톤 황청호 대표에 따르면 ‘가이아’ 단독으로 시장에 존재하는 센서 네트워크의 이슈를 전부 해결하기보다는 기존의 기술들(RFID, WiFi 등)과 연계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 황 대표는 건물관리시스템, 물류관리시스템, 음식물쓰레기종량제관리시스템, 산업안전 분야, 국방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및 공공분야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소에서 하나의 축을 이룰 수 있는 ‘GAIA(가이아)’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청호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가이아’를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고 정착시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현 단계에서는 말단의 정보를 수집 전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빅 데이터 시대의 도래에 따라 수집된 정보에서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제공해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궁극의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진출과 관련해선 “국내와 마찬가지로 저주파수 통신에 대한 니즈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며, 통신 모듈과 다양한 센서가 결합된 시장을 공략 할 것이다. 우선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진출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NP>
뉴스피플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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