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진료를 선사

거제시는 양대 조선소가 위치한 국내 조선업의 메카다. 때문에 인구는 해마다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향후 거제시의 비전을 더욱 밝게 한다. 반면에 급속한 경제 성장과는 다르게 의료시설은 다소 미약하다. 특히 청년층의 비중으로 월 평 평균 300여명의 신생아가 태어나지만 반대로 소아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이런 거제시민들의 염원을 반영한 어린이 전문병원인 서울아동병원(병원장 김형진)이 지난 8월에는 요양기관으로 승격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고 있다.

어린이 전문병원인 서울아동병원 개원

 
최근 거제시 고현동에 개원한 서울아동병원은 국내 소아청소년과 대표 브랜드의 네트워크 병원이다. 이미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거제시민들에게도 같은 혜택이 주어줬다. 거제 서울아동병원은 규모부터가 입이 쩍벌어진다. 현재 지역 내 최대 38실 70병상이며 쾌적하고 넓은 입원실을 자랑한다. 또한 뇌파검사 장비와 알레르기 혈청검사기, 초음파, 방사선, 디지털영상전송기, 산소포화도측정기, 폐활량측정기, 난청검사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 등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특히 고려대학교병원 알레르기분과 교수 및 특진의사였던 김형진 병원장을 필두로 서울 우먼필병원 소아과 원장이었던 이수정 원장, 대구 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역임한 김재한 원장, 미래연합 소아청소년과 원장으로 재직했던 박창로 원장, 창원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으로 있었던 강두철 원장 등 어린이 진료 전문의들이 포진하고 있다. 때문에 이제는 굳이 대도시로 진료를 받으러 갈 필요가 없다. 김형진 병원장은 "지역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최고의 의료장비와 종합병원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들이 포진돼 우리의 아이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게 됐다"며 "특화된 어린이 전문병원으로서 거제시민들을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의료 수준을 드높인 거제 서울아동병원은 적십자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후원하는 '희망풍차명패달기운동'에 동참을 비롯해 지역사회복지법인 성로원 등 자매결을 통한 지역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민들의 사랑을 넘어 외국인 무료진료제에 동참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의료 봉사활동에도 적극 매진하는 등 의술을 통한 사랑의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알레르기 진료
거제 서울아동병원은 알레르기 진료에 특화된 병원이다. 개원 전부터 김형진 병원장은 아토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오며 소아알레르기 호흡기 세부전문의가 됐다. 나아가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알레르기 학회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하는 등 꾸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김 병원장은 "태어날 때부터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아이들은 없다. 발병시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을 제거하면 재발도 거의 없고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병원의 치료법은 종합병원 수준의 최첨단 장비로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기타 약물 알레르기, 곤충 알레르기, 음식물 알레르기 등을 정확히 진단하고, 어린이 전문병원답게 스테로이드 약제 사용을 억제하고 최소한의 약물치료와 면역요법 등 오랜 연구와 임상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최적의 진료를 보장하고 있다. 서울아동병원은 알레르기 진료 외에도 성호르몬의 과잉으로 예상보다 빠른 2차 성징이 오는 '성조숙증 클리닉'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클리닉'에도 전문성을 두고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영유아 무료건강검진인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을 예약 받아 실시하고 있다. 
       
소아간질 환자 치료

 
거제 서울아동병원은 '뇌파검사를 통한 소아간질 환자 치료'도 가능하다. 이 병원 개원이전에는 전문의료시설이 없어 불가피하게 진단이 가능한 타 도시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점을 인식하고 김형진 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소아전문의라는 평을 듣는 강두철 원장을 초빙했다. 강 원장은 창원파티마병원 재직 시, 소아청소년간질센터를 설립했고, 경남최초로 간질(뇌전증) 및 간질유사 질환을 감별하거나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비디오-뇌파 검사실을 운영했으며 난치성간질에서 중요한 치료방법 중의 하나인 케톤생성식이요법을 경남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장본인이다. 김형진 병원장은 "간질의 진단을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 청취가 필수적이다. 나아가 뇌파검사를 통해 간질의 성상을 확인하고 뇌자기공영상(MRI)촬영으로 뇌의 선천성 기형이나 뇌피질 이형성증을 찾아낸다. 또한 지속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이나 뇌의 당대사 장애를 확인하는 OET CT나 뇌혈류의 감소나 증가를 확인하는 SPECT를 이용해 간질의 관련 병소를 찾아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서울아동병원은 최신뇌파검사 장비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소아청소년 및 성인도 뇌파검사가 필요한 질환 및 신경계질환에 대한 검사를 맡을 수 있게 됐다. 간질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서울아동병원은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2~3년이면 70~80%가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통상적인 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난치성 성향의 간질로 간주,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완치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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