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間 박근혜’를 좋아하는 모임 근혜동산, 그림자처럼 지킴이 역할 자처!

[서울=시사뉴스피플] 손영철 전문기자

2008년 8월 8인의 발기인을 필두로 설립된 근혜동산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팬클럽으로서 연령과 직업, 사회적 지위나 신분 또는 빈부에 관계없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조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근혜동산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참여민주주의 정신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인터넷의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전자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이한 근혜동산의 김주복 회장을 만나본다. 

끝까지 순수성 변치 않을 것

▲ 근혜동산 김주복 중앙회장
동장군이 물러날 기세를 보이며 봄기운이 서서히 고개를 들던 2월의 어느 날, 강직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근혜동산 김주복 회장을 만났다. 유년시절 故박정희 前대통령과 故육영수 여사를 존경했던 김 회장은 “2004년 우연한 기회에 ‘박사모’ 단체와 인연이 닿아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며 “‘박사모’에서 활동하며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을 행사 때 만날 수 있었다. 말수가 적은 분이지만 약속을 지키고 원칙을 고수하는 모습에서 지도자일 수밖에 없다는 강한 생각이 들었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을 꺼냈다.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수의 단체는 많다. 그러나 근혜동산이 더 두드러지는 것은 순수하게 ‘人間 박근혜’를 좋아하는 모임이라는 것이다. 2008년 8월 설립한 근혜동산은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자발적인 단체로 매월 셋째 주는 ‘봉사의 날’로 정해 장애우 목욕봉사, 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돕기 봉사 등 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묵묵히 그림자 역할을 하고 있는 근혜동산의 김주복 회장은 “순수하지 못했다면 우리 조직은 와해됐을 것이다. 첫 시작부터가 순수한 조직이었으므로 그 마음을 끝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1차 방향이 박근혜 의원을 대통령으로 당선하는 것이었다면 2차 방향은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
 
한 봉사를 비롯해 정책을 홍보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 밝혀나가는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곧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 및 선거 감시자 역할을 하는 것도 우리의 몫일 것”이라는 그의 눈빛에서 강한 의지가 보였다. 이익을 위한 목적 없이 ‘팬심’으로 이루어진 조직이기에 그 뜻이 더 빛나는 것이 아닐까. 미미하지만 큰 힘을 내고 있는 근혜동산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다 해도 영원할 조직이라고 말한다. 김주복 회장은 “근혜동산은 말 그대로 ‘人間 박근혜’를 좋아하는 모임이기 때문에 대통령 임기가 끝난다 해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임기 마감 후에도 전직 대통령으로,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봉사할 분이다. 끝까지 오염되지 않는 조직으로 ‘人間 박근혜’를 지지하는 모임으로 영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자 역할만으로도 보람돼
근혜동산 김 회장은 친환경소재 LED 전문산업인 백송산업(주)의 대표이기도 하다. 근혜동산을 5~6년 이끌어오며 어려움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좋아하고 지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지만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김주복 회장

 
은 “미래에 희망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주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실적인 벽이 높아서 힘든 것도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미미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일조했다면 무언가 바랄법도 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고개를 젓는다. “나뿐만 아니라 근혜동산의 임원 및 회원들은 순수한 열정 하나로 10년 이상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해왔다”며 “어떠한 보상을 바라는 것도 바라서도 안 되는 것이다. 묵묵히 그림자 역할을 하는 것만으로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데 헌신적인 전국의 임원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도, 사업을 번창시키는 일도 다 내 몫인 만큼 지금보다 더 열심히 뛰어 임원들과 가족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초지일관(初志一貫) ‘人間 박근혜’만을 지지한다는 근혜동산의 순수성을 영원히 잃지 말길 바란다. 더불어 백송산업의 번창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토대가 마련돼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실현과 시장경제 질서에 의한 평화적 통일에 기여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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