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승화되는 프리미엄 아로마 향초

화제집중 - YANKEE CANDLE

자신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던 소설 속 주인공 마르셸은 홍차에 적신 과자 냄새를 맡고서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해낸다. 이처럼 향(香)은 다양한 이미지를 그려내며 감각기관뿐 아니라 때로는 감성과 정서까지도 자극한다. 최근‘힐링 라이프’와 함께 향초가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향초 세계 명품브랜드‘양키캔들(YANKEE CANDLE)’이 그 주인공이다.
 

 

센스 있는 가정마다 ‘필수’아이템
여름철이면 집안에 각종 눅눅한 냄새로 주부들은 골치를 앓는다. 음식 준비를 한창 하고 나면 식사 후 그 냄새는 곧 적(敵)이 된다. 주방과 생활공간이 일체형으로 된 아파트나 원룸의 ‘냄새’제거는 쾌적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를 위해 어딜 가나‘강추(강력추천)’상품이라 불리는 아이템이 있다. 감각적인 삶을 추구하는 싱글족에게도, 오랜 주부 경력을 자랑하는 중년 여성에게도‘한 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 없는’만족도를 선사하는 제품은 다름 아닌‘양키캔들’이다.

흔히 알려져 있듯 양초는 본래 그 자체로도 냄새와 습기를 제거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어느 시장에서나 여성들과 젊은 세대를 사로잡는 비결은 감각적이고 예쁜 디자인과 세련된 분위기, 혹은 내 취향에 맞는 이미지다. 비누 하나를 사더라도, 섬유유연제를 고를 때도 오늘날 소비자는‘향’에 주목한다. 우리가 기억하는 무색무취이기만 했던 흰 양초에 컬러를 입히고, 향(香)을 더한 양키캔들(YANKEE CANDLE)이‘초’사업이 아니라‘향기’사업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리미엄 향초
‘양키캔들’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향초를 대변하는 하나의 고유명사를 만들어내며 미국 가정내에 보편화 되어 있는 양키캔들의 제품명들을 살펴보면 로즈, 라일락, 라벤더, 블랙체리 등 이름에서 바로 그 향을 연상할 수 있는 종류에서부터 썸머위시, 웨딩데이, 미드섬머나잇, 베이비파우더, 바하마브리즈 등 풍부한 상상력과 스토리가 가미된 추상적인 명칭들도 적지 않다. 또 같은 향이라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블렌딩(blending)한 레몬라벤더, 시나몬바닐라, 라벤더바닐라 등 색다른 끌림을 주는 제품도 있다. 이처럼 양키캔들의 조향기술과 블렌딩 능력은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 종(種) 보유 1위’를 유지하며 4천여가지 제품군을 자랑하는 양키캔들은 미국과 유럽 등 57개국에 5,900여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인 명실 공히 세계 향초 매출액 1위 브랜드다. 2011년 기준 미국 내 향초 시장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7% 이상을 점유하며 ‘명품 향기’를 만들어내는 곳이 바로 양키캔들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하버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관광명소 중 하나가 바로 양키캔들 플래그십 스토어다. 연간 3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세계에서 가장 큰 캔들샵인 이곳을 방문한다.

여성 창업자들에 인기… 안정적 수익 보장
국내에‘아로마테라피’문화를 처음 들여놓은 (주)아로마무역 임미숙 대표는 지난 2012년 10월 양키캔들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이후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5월 청주 강서점을 기점으로 동종업계 최초 프랜차이즈가맹점 100호점 돌파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현재 7월 111호점을 오픈 완료했으며 가맹점 계약대기자가 30여건이나 확보된 상태다.

이 같은 인기비결에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1인 창업이 가능하며, 초기투자비용 부담이 적다. 단일 브랜드지만 시각, 후각, 감성을 자극해주는 아이템으로 상품구색이 다양하여 고객만족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재 구매율이 높다. 또한 고객충성도가 높아 유행을 타지 않는다”라며 “제2의 초콜릿시장이라고 할 만큼 선물하기 좋은 신선한 아이템이며, 특히 향은 물론 인테리어로도 효과가 높아 집들이 선물로 최고의 인기 제품이다” 라고 했다. 양키캔들은 유리용기에 담겨있어 화재의 위험성이 없고 사용이 안전하며, 미국 FDA가 승인한 식용등급의 왁스와 100% 면심지를 사용하여 인체에도 무해하다.

양키캔들 방배점을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김윤희 점주는“다양한 신상품과 시즌 상품으로 기존 고객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으며, 가정주부에서 점주로 변신한 울산 산삼점 최정희 점주는 1년 남짓 후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을 정도로 열성적이다.

향초시장 국내 점유율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인 (주)아로마무역(www.yankeecandle.co.kr  T.1544-5885)은 금년 연말까지 150호점 달성목표를 두고 있는 상태에서 원활한 상품공급을 위해 충주 기업도시에 5,200평의 신축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올 10월 완공으로 방향제 제조기반시설 마련과 함께 물류센터 확장으로 국내 최대 종합방향업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지역의 양키캔들 물류 허브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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