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이래 최악의 전염병”, 공기로는 감염 안 돼

최근 서아프리카 등지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8월 8일 WHO는 에볼라 발병 현상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고 대대적인 대비 체제에 들어갔다. ‘지난 40년간 최악의 전염병’이라 일컫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숫자는 벌써 1천4백여 명을 넘어섰다. 이제 겨우 시험 단계에 들어간 백신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초기 단계에서 발견이 어려워 치사율이 한때 90%에 달했던 가운데 국내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진실과 발병 현황, 예방 수칙 등을 살펴본다.

전 세계 공포로 이끈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자료 출처: CDC)
지난 3월 서부 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는 급성 열성감염인 에볼라출혈열(EHFㆍEbola Hemorrhagic Fever)을 일으키는 단일가닥 RNA 바이러스이다. 1976년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후 해당 국가의 강 이름을 따 ‘에볼라’ 바이러스로 명명됐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길게는 16~21일, 짧으면 2~3일 정도(평균 약 7~10일)의 잠복기 이후 갑자기 심한 두통과 발열, 근육통, 구토 등을 보인다. 이 같은 초기증세만으로는 다른 질병과 구분되는 특징이 그다지 많지 않아 정확한 확진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그 밖에 오심,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며 이후 점차 피부가 벗겨지고 전신에서 출혈이 나타나며 혈압이 떨어지다가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른다. 감염 경로는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과의 ‘직접’ 접촉이 주된 요인이며, 침팬지나 고릴라, 과일박쥐 등 감염 동물과의 접촉으로도 전파된다. 증상이 발생하기 전인 잠복기에는 감염되지 않는다. 아직 자연 숙주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세계보건기구(WHOㆍ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침팬지, 고릴라, 숲 영양, 원숭이, 박쥐 등이 주요 숙주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자연환경 숙주로부터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초발 환자에게서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콩고공화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가봉, 코트디부아르, 수단, 우간다, 콩고 등 6개국에서 2012년까지 2,387명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과거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와 달리 현재 급속도로 바이러스가 퍼져나가고 있는 이유는 유동인구의 여부다. 이전에 에볼라가 창궐했던 콩고, 우간다 등의 국가는 아프리카 내에서도 고립된 국가들이었던 반면, 이번에 바이러스가 퍼져나가고 있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세 국가는 국내외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단기간에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속하게 늘어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WHO 마거릿 챈 사무총장은 에볼라가 처음 발병한 1976년 이래 “현재 감염자 수가 가장 많고 발생 지역도 가장 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미신 풍속이 확산 ‘부채질’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역의 또 다른 문제점은 바로 의학 불신과 미신 풍속이다. WHO 마거릿 챈 사무총장은 “발병 지역 주민들이 감염 환자를 격리 수용하는 것을 ‘사망 선고’라 생각하고 감염된 가족들을 그냥 집에 두거나 무당에게 치료를 맡기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시에라리온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영국인 의사 벤저민 블랙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지인 중 일부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며 “이들은 (에볼라에 감염돼도) 주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서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주술과 전통의술이 만연해있는 지역이다. 누군가가 죽으면 가족이나 친척이 그 시신을 ‘만지고 키스하는’ 관습 역시 바이러스의 확산을 심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공기 중으로는 감염되지 않지만 이 같은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사후에도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주삿바늘을 꽂는 장면을 본 일부 현지인들이 이를 사망의 원인으로 착각하는 잘못된 불신이 퍼져나가 치료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현지 의사들은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지 않으면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은 계속될 것”이라며 답답해했다. 이 같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공포감이 커지면서 최근 기니 정부는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와 맞닿아있는 국경을 봉쇄하고 나섰다. 하지만 감염 지역 주변국에서는 에볼라 의심환자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라이베리아에서 스페인 신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데 이어 루마니아와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세네갈과 베냉에서도 의심환자가 격리 상태로 검사중이며, 다행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케냐에서 보고된 의심환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한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중 2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말았다. WHO에 따르면 8월 초 나흘 만에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 이상 늘어나 종전 최대였던 우간다 사망자 42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이 같은 사망자 수는 공식 통계보다 50% 이상 많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현지 주민들이 환자 발생 보고를 꺼리거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족을 숨기거나 시신을 몰래 매장해 공식적인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사는 최소 WHO 공식 집계보다 50% 이상 사망자가 더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에볼라 사태의 최초 감염자는 기니의 두 살배기 남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기니 남동부 국경마을 구에케두에서 두 살배기 남아의 모친과 세 살짜리 누나, 할머니까지 가족들이 모두 차례로 숨졌으며 당시에는 사망 원인을 몰랐으나 에볼라 사태를 추적한 결과 에볼라 증상과 상당히 일치함은 물론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환자들의 감염 경로와도 맞아떨어져 ‘최초 감염자(Patient Zero)’임이 확인됐다. 하지만 이 남자아이가 어떻게 최초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장일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WHO 마거릿 챈 사무총장
지난 8월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연 WHO는 만장일치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ㆍ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했다. 이후 현재(2014. 8. 20)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는 1,427명, 감염자 수는 2,615명이다. WHO 마거릿 챈 사무총장은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발병은 매우 광범위하며 복잡한 양상을 띠는 이례적인 사건으로 다른 국가에도 전파될 위험이 크다”면서 “긴급 위원회가 만장일치로 PHEIC를 선언하도록 권고해 이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챈 사무총장은 또한 “이번 에볼라 발병은 지난 40년간 발생한 최악의 전염병”이라고 일컬으며 “PHEIC 선포는 발병 국가에 대한 지원과 국제적 단결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강조했다. WHO는 긴급 위원회가 PHEIC 선포에 따른 ‘특별한 대응(extraordinary response)’을 요구함에 따라 이미 에볼라가 창궐한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 국가원수의 비상사태 선포 ▲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센터 설립 ▲ 에볼라 감염이 심한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3개국 접경지역에 대한 최우선적 의료 및 물자 지원 등을 촉구했다. WHO 관계자는 이번 선포가 이들 서부 아프리카 국민 중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외국으로 나가는 것을 사실상 차단하는 것이라 설명하며 공항이나 항구, 국경 검문소 등에서 국외로 나가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방역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라 밝혔다. 아울러 이들 국가에 취항하는 항공사 승무원들에게는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고, 알 수 없는 고열이나 이로 인한 사망자가 다른 국가에서 발생했는지에 대해 철저한 감시를 하는 한편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동할 것임을 밝혔다. WHO는 2009년 신종플루와 올해 5월 소아마비 대유행에 관해서도 PHEIC를 선포했던 바 있다. 한국도 에볼라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 8월 13일 에볼라 발생 국가인 라이베리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남성이 돌연 부산에서 자취를 감춰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부산시민들을 떨게 했던 두 명의 라이베리아인은 다행히 발열 등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추적관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격리시설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백신 ‘지맵(ZMapp)’ 시험단계… 효과는
미국 질병 통제예방센터(CDCㆍCenters for Disease Control)에 따르면 아직 에볼라 출혈열에 대한 완치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환자의 쇼크 상태, 혈액량 저하, 출혈경향에 대한 보존적 치료만 행하고 있을 뿐이다. 최근 미국 맵 바이오 제약(Mapp Bio-pharmaceutical)이 개발한 에볼라 백신 ‘지맵(Zmapp)’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2명에게 일시적으로 호전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결국 완치되지 못하고 사망했다. 해당 백신 역시 체내 면역체계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하게끔 만드는 보존 치료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어 100% 치료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었다. CNN은 앞서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약물을 인체에 직접 투여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 소개하며 이는 치료 방법이 한계에 봉착했을 때 예외적으로 약물의 사용을 승인하는 ‘동정적 사용’ 규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WHO는 또한 영국 제약사 GSK가 만든 예방 백신이 이달 미국과 아프리카 국가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 밝히며 임상시험에서 안전성만 확인되면 백신 시중 판매를 서두를 것임을 시사했다. WHO는 8월 12일(현지시간) 의료 윤리위원회 성명을 통해 “특수한 상황이므로 일정한 조건이 맞는다면 아직 치료 효과나 부작용 등이 밝혀지지 않았더라도 시험단계의 치료제를 우선 제공하는 것이 윤리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치료제 사용을 허용했다.

▲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진실과 오해 - Q&A

 
Q. 에볼라 바이러스가 치명적인 이유와 그 전파력은?
A. 치명적인 감염 질병을 구분 짓는 기준은 해당 질병의 전염력과 치사율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대 90%에 달할 만큼 강력하지만, 치사율이 높은 데 반해 그 전파력은 약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 세계로 퍼지며 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Q. 초기 증상에서 다른 전염병과 구분할 수 있는 특성은 없나?
A. 그렇다. 에볼라에 감염된 초기에는 열, 두통, 근육통 등 말라리아나 장티푸스, 콜레라 등 다른 질병들의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따라서 현재로써는 정확한 진단 검사를 받아야 에볼라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Q. 그 밖에 주요 증상은?
A. 위와 같은 초기 증상 후 구토와 설사 등을 반복하고, 눈ㆍ귀ㆍ코 등 전신에서 출혈이 나타난다. 결국 면역체가 파괴되어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져 뇌출혈로 발전한 뒤 사망에 이른다. 이같이 사망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주일에서 10일 정도로, 아직은 치료제가 없어 환자 발생 시 철저히 격리 후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Q. 감염되면 바로 사망하나?
A. 아니다. 에볼라의 최고 치사율은 한때 90%에 이르렀으나 현재 많은 감염 환자들이 회복을 보이고 있어 치사율 70% 정도로 보고 있다. 발병 즉시 병원을 찾아 탈수를 막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Q. 공기를 통해 전파가 가능한가?
A. 아니다. 에볼라는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이 아니므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

Q. 벌레(모기, 파리 등)나 음식물 혹은 지하철이나 음식점 등 공공장소에 묻어있는 땀 등을 통해서는 전염이 가능한가?
A. 그렇지 않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땀, 침 등 체액이 인체 내로 유입될 경우에만 감염된다. 그 밖에 벌레나 음식물, 공공장소에 묻어있는 체액 등 간접적인 접촉으로 인해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Q. 같은 공간에 머물 시 감염 위험성은?
A. 앞에서 살펴보았듯 에볼라는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 동물 간에는 호흡기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실험 결과도 있으나 사람의 경우 동물이나 사람의 혈액과 침, 땀 등 분비물에 직접 접촉할 경우에만 감염되므로 단순히 같은 공간에 있었다고 해서 감염되지는 않는다. 음식과 물로도 전염될 수 없다. 다만 에볼라에서 회복된 이후 바이러스 균이 체내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입맞춤, 성관계로 전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Q. 잠복기인 사람에게서도 감염될 수 있는가?
A. 아니다.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잠복기에는 감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및 바이러스 전파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된 환자의 땀, 침 등 체액이 인체 내로 유입되어야만 가능하다. 감염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잠복기에는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는다.

Q. 잠복기가 매우 길다고 하던데.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짧으면 이틀에서 길면 3주 정도로 감염자마다 다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평균 잠복기를 8~10일이라고 밝혔다.

Q. 치료방법이 전혀 없나?
A. 현재까지는 ‘확실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에볼라 감염 초기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우선 수액을 투여해 수분을 보충하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응혈제(혈액의 응고를 막는 물질)를 투입하는 방법이 그나마 효과적이다. 사실 에볼라는 처음 발견 당시 아프리카 지역에 국한된 바이러스였기 때문에 백신 연구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곳이 없었다. 과거 캐나다 제약회사인 테크미라 역시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중이었지만,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중단시켰다. 최근 치료물질로 새롭게 개발된 ‘지맵’을 투여받은 환자가 결국 사망한 가운데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에볼라 백신을 인체에 투여하는 시험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빨라도 내년 1월에 백신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Q. 서아프리카 3개국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
A. 감염환자가 여객기를 통해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아프리카 현지에서 해당 정부와 WHO가 교육 및 적극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공항에서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에볼라 증상(발열) 검사를 하며, 보건관계자들이 승객 개인마다 면담을 진행하며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Q. 국내 질병관리본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A. 지난 4월부터 ‘바이러스출혈열(에볼라)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에볼라 발생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대책을 마련중이다.  외교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지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전 지역에 대해 각각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해 여행객들이 해당 국가를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고, 에볼라 발생국가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 역시 벌이고 있다. <NP>

* 자료제공: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
* 생물테러대응 핫라인: 043-719-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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