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을 담은 제품에 대한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부산=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과거 옷을 구매하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면, 요즘은 웹에서 검색하는데 시간이 소모된다. 과히 온라인 쇼핑몰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때문에 쇼핑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고객들의 선택이 어려워지고 있다. 제품의 하자에 대한 반품과 소위 먹튀 등 불신도 낳고 있다. 해결책은 오직 판매처가 믿고 살 수 있는 기업이냐가 관건이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핫한 트렌드로 '선물하고 싶은 옷'으로 각광받고 있는 GB패션(http://www.gbfashion.co.kr)이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OEM
(주)지비패션은 (주)프라임텍스(이인 사장)가 런칭한 온라인 의류 판매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지난 1996년 출발, 이듬해 화인INC를 설립하며 해외수출을 시작했다. 첫해 수출만 60만불. 특유의 근면 성실함으로

 
중무장한 이인 사장의 열정과 직원들의 노고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며 1999년에는 240만불을 달성했다. 해외 업체와의 유대관계와 의류를 바라보는 높은 안목이 바탕이 돼 2000년부터는 국내 유명브랜드 OEM 생산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여세를 몰아 중국 상해 지사도 설립하기도 했으며, 전국 중소기업회장 상도 수상하는 명망있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꼼꼼한 일처리 덕에 유명 브랜드인 파크랜드와 푸마, 남성크로커다일, 트레몰로, 보스트로, 피에르가르뎅, 런던포그 등의 OEM 물량을 담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각 기업체들의 단체복도 이 기업의 손을 거치고 있다. 비결은 철저한 품질과 납기. 평소 '신뢰'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이 사장의 경영마인드가 사내 곳곳에 퍼져 있어 혼이 담긴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니트 생산에 관한한 과히 독보적인데, 이는 패션경향의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한 아이템의 기획에서부터 생산과 납품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시스템이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 이인 사장은 "열정을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 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 우리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이자 성장하고 있는 비결이다"며 "무한한 경쟁 속에서 혼을 담은 생각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여년 노하우가 집대성 된 (주)지비패션
20여년간 국내외 옷을 만들고 납품한 기술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주)프라임텍스는 GB패션을 설립하며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핫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패션트랜드에 맞춘 남

 
녀 트레이닝복과 아우터, 상/하의류다. 사무직 직원 대부분이 디자이너인 회사답게 디자인과 색감의 환상적인 조화속에 소비자에게 보다 편안함까지 선사하고 있다. 또한 고급스러우며 기능성이 가미된 트레이닝복브랜드인 그레이브라더스의 경우, 클래식과 스포티가 적절히 조합돼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비자들의 효과적인 쇼핑을 돕기 위해 연령별 추천상품과 인기 상품도 따로 정리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체 생산공장 가동으로 중간 마진을 없애 보다 착한 가격으로 응대하고 있어 매출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에 단체복 주문코너를 마련, 디자이너와 직접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제시해준다. 이미 이 기업의 특출한 디자인 실력은 초,중,고등학교의 체육복 및 생활복을 통해 느낄 수 있는데, 타 학교와는 확연히 다른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 이는 (주)프라임텍스가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복 및 단체복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PNU를 설립하며 이 분야를 보다 특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인 사장은 "도약하는 회사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전문분야의 정보지식을 직원들에게 숙지시키는 등 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며 "덕분에 과거에 비해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부분이 됐다. 이제는 제 2의 도약을 위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위해 인재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전에 JC-PENNY와 WALMART에 수출했던 명성을 다시 찾고자 하는 시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사회환원에도 열심히
"'난 향후 많은 돈을 벌겠다'는 막연한 생각은 금물이다. '돈을 벌면 난 00을 할 것이다'를 생각해야 한다." 이인 사장의 말이다. 누구나 돈을 벌고 싶어하지만 부와 가난은 존재한다. 노력하지 않으면 결국 실패의 쓴잔을 맛 볼 수 밖에 없다. (주)프라임텍스가 이만큼 성장한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평소 '부는 사회환원과 함께 해야한다'는 이인 사장의 지론이 함께 했기에 기업 경영에 있어서 '열심히'가 더욱 가속화 됐다. 실제 홀몸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했다. 또한 이들을 위해 무료로 의류를 나눠주는 등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직원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꼭 하고 싶은 생각을 한다"며 작은 나눔이라도 서로 나누면서 기쁨을 주고받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환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인  사장은 부산 바르게살기운동 북구 회장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끝으로 이 사장은 "이 지면을 통해서 우리기업에 많은 도움을 준 기업과 아낌없이 지도편달 해주신 존경하는 분들에게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그 분들께 거짓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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