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일간 메가박스 코엑스에 열려

[서울=시사뉴스피플] 기유정 기자

▲ 영화 <원스> 포스터, 사진제공 (주)신시컴퍼니
뮤지컬 <원스> 한국 초연 기념으로, 영화 <원스> 특별 상영회를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갖는다.

아카데미 어워드 주제가상,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보석 같은 영화 <원스>는 2007년 첫 선을 보여, 서정적인 음악과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연기로 전 세계의 평단은 물론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국에서는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수 20만명을 돌파하였고 이는 상영관이 20개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루어낸 놀라운 흥행성적 이었다.

영화 <원스>는 청소기 수리공으로 일하는 더블린 길거리의 싱어 송 라이터와 가족 부양을 위해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 이 두 남녀가 만나 러브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내며, 최고의 음악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원스>는 최근 흥행몰이 중인 신작 인디 영화 <비긴 어게인>의 감독 존 카니의 작품이며, 영화 <원스>를 놓쳤던 관객들에게는 이번 특별상영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단 5일간 진행되는 영화 <원스> 특별 상영회는 메가박스, 인터파크, 예스24, 맥스무비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 <원스>는 2012년 뮤지컬로 제작되어 미국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되고 있다. 그리고 뮤지컬 <원스> 한국공연은 윤도현, 이창희, 전미도, 박지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