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목표의식과 가정을 중점으로 자산관리를 해야”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듯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기준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돈의 노예가 돼 돈을 좇는가 하면, 행복한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기도 한다. 그 어느 쪽이든 부를 축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도와주는 이가 바로 자산관리사다. 개인의 재테크와 재무 설계를 해주는 금융회사는 많지만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기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일반경제가 아닌 개인과 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가정경제를 연구하는 곳이 있다. 바로 휴머니스트 경제연구소다. 진정성을 갖고 고객의 행복을 위한 자산관리를 해주는 휴머니스트 경제연구소 김준성 소장을 만나 행복을 여는 자산관리에 대해 들어본다.
‘행복’ 위한 ‘자산관리’

‘가정’을 소중히 여겨야
‘저축의 기술’을 저서한 바 있는 김준성 소장은 내년 1월에도 경제서적을 출간할 예정이다. 그 책의 골자는 ‘돈’이 아니라 ‘가정’이다. 김 소장은 “가족들의 생활에 어려움 없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정도 부를 축적한 후 가족이란 울타리가 없어지고 돈만 남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 이유로 상담을 통해 가정을 위한 ‘가정경제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싶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부자의 여부와 상관없이 참된 돈의 의미가 무엇인지 말하고 싶다. 물론 자산관리사라면 돈을 모으는 방법을 제시하고 코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것”이라고 본인의 청사진에 대해 강직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울러 김준성 소장은 “저축은 모든 자산관리의 기본”이라며, “하지만 액수로만 돈을 모으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 저축을 한 후에도 그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김 소장은 우선순위와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심어주고 싶은 것 이다. 이에 그는 “나 또한 자산관리를 시작할 당시엔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객들을 만나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부자들을 만나면 분명 행복해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100억대 자산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산의 용도를 묻자, 망설여 하던 그의 모습을 보고 부의 축적 보다는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는 김 소장은 “자녀에게 그저 유산으로 상속할 것이 아니라 자녀가 어떻게 성장했으면 좋겠는지 생각하고, 자녀와 많은 대화를 한 후 그 길을 열어주는 가치 있는 곳에 썼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다해 말했고, 그 이후 그 고객의 표정은 한결 밝아졌으며, 자산관리뿐 아니라 고민까지 털어놓는 사이가 됐다고 한다. 한편 고객만이 아닌 김 소장 본인에게도 자산관리사로서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계기가 됐다고. 더불어 “돈을 모으는 것과 관리가 중요한지만, 미래를 위한 뚜렷한 목표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그리고 바로 그 중심에 가정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라는 신념이 생겼다”고 피력했다. 돈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 포커스를 두고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준성 소장은 “과거엔 수익위주의 상담을 했지만 이젠 고객이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중요한 가치는 돈이 아니라 가정이고, 사람이다. 돈에 갇혀있다 보면 정말 중요한 것을 잃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 이라며 “자산관리의 패러다임은 가정에 있고, 가정이 행복해야 한다는 기본 개념을 세우고 모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돈이 아닌 가정’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행복으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며, “가정이라는 인식을 명확히 하고 그에 맞춰 소득관리시스템과 지출관련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면 행복의 길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김 소장은 자산관리사로서 가정에 기반을 두고 철학이 있는 돈을 진실과 진정성으로 도움을 주며 고객의 돈과 행복, 그리고 가정을 지킬 수 있는 가이드이자 어드바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수 십여 명의 스타와 2,000여명의 고객 자산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그에게 강연 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일 것이다. 진실로 고객의 행복을 위해 상담하는 그의 진솔함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수익만을 좇는 것이 아닌 고객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휴머니스트의 김준성 소장을 통해 자산관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