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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호]심대평 - '정치권의 핵' 심대평 충청남도지사
    정치권의 핵   심ㆍ대ㆍ평  충청남도지사
    ‘ 새로운 정치세력을 원하는 국민열망이 신당의 실체’

                                                                                                                                               대담   이선구 중부지역취재본부장

    지난 4.30 재보궐선거이후 정치권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인물은 다름아닌 심대평 충남도지사다. 당연히 열린우리당 승리가 예상됐던 공주,연기 재선거에서 심대평지사의 신당 후보임을 자처한 정진석후보가 열린우리당 후보를 제치고 당당하게 당선됐기 때문이다.
    뉴스피플에서는 우리나라 최장수 도지사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정가의 핵심인물로 부상한 심대평 지사에게 새로운 정치세력의 당위성 등에 대한 입장을 들어본다.

    - 4. 30 재보궐선거가 열린우리당 참패, 한나라당 압승, 무소속 선전이란 결과를 보였는데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 민의를 표출하는 가장 대표적 방법이 선거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정치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이 반영된 선거라고 생각한다. 정치권 모두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메시지를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 연기,공주 재선거 결과가 전국적인 화제로 떠올랐는데 신당후보임을 자처한 정진석후보가 당당히 당선됐는데, 이것을 유권자들이 신당을 지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나요?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문화와 질서를 원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며 새로운 정치세력에 대한 기대치는 선거전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분명하게 확인되고 있다.
    어떤 선거든 그 결과가 민심을 크게 어긋난 적이 없다. 신당후보임을 내세운 인물의 당선을 신당지지로 분석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이번 선거과정 자체가 국민 기대가 모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기존 정치권과는 차별화된 또 다른 정치결사체를 기대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보여준 선거라고 생각한다.”

    - 신당창당에 대한 로드맵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창당일정에 대해 말 해 줄 수 있나요?

    “ 새로운 정치세력에 대한 요구치와 기대치가 높은 만큼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내년 지방선거에는 당연히 새로운 정치세력의 이름으로 후보를 내세워야 할 것 아닌가. 그러면 올해는 매우 바빠야 할 것 같다. 단지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시작단계에서부터 기존 정치관행과는 차별화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데 많은 자금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창당 자금에 대한 대안은 있는지요?

    “ 많은 정치인들이 엄청난 돈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기존 정치관행에 입각한 생각이라고 본다. 새로운 정치는 저비용 정치, 자발적 참여형 정치가 기본이 돼야 한다. 자원봉사형 정당, 디지털 생활정당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정치를 구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나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는 법 아닐까”

    - 새로운 정치세력에 대한 기본 골격에 대해 분권형 정당이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분권형 정당이란 어떤 것인지요?

    “ 행정의 분권과 정치의 분권은 동전의 양면이다. 완전한 지방자치는 정치의 분권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분권형 정당에 대한 발상의 시초이다. 지역을 볼모로 하는 정당이 아니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당은 바람직하다.
    현재의 중앙집권적 정당운영을 지방중심으로 운영하자는 것이다. 시,도당의 독립적 자율성이 보장되고 기간당원들이 완전한 의사결정권, 집행권을 행사하는 정당운영시스템을 말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전국 무대로 발돋움하는 상향식 인재충원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각 지역에서 독립된 정치아카데미를 운영, 지역 정치인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 신당이 정치권의 핵으로 부상한 느낌입니다. 다른 정치세력과의 연합 또는 연대, 통합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모든 가능성을 적절히 자기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정치인의 특징같다. 최근 여러가지 얘기들이 물타기 등 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없기를 바라며, 아직 모습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언급은 적절치 못하다고 본다. 하지만 새로운 정치를 구현해 보고자 하는 것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인식이며 당연한 일 아닌가.”  

    - 그동안 자민련이 충청권을 대변해 왔는데 자민련과의 차별성은 무엇이며 어떤 관계를 유지하실 생각인지요?

    “ 자민련과의 차별성이 아니라 구태의연한 정치행태로부터의 차별화를 말하고 싶다. 정당은 국민에게 기대와 희망을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기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신당 참여 인물들이 대부분 자민련 출신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국민을 올바르게 대변할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들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한나라당이 신한국당 출신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도로신한국당’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열린우리당도 대부분 민주당 출신아닌가, 좀 생각의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비전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좀 더 가깝게 가기 위한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정치세력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하는 사람이나 정치세력이 있다면 누구라도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 신당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 국민의 뜻을 잘 읽고 올바르게 대변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새로운 정치결사체는 개인이 견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세력을 원하는 국민들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고 싶다.
    한국정치가 국민에게 더 가까이 가고 한단계 성숙되는데 새로운 정치세력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더불어 국민이 더 편안해지는 생활정치를 통해 정부와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뉴스피플  master@inewspeo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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