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활성화,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
[울산=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지난 9월 17일 '한국자유총연맹창립 60주년 기념 및 자유통일 국민운동 실천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은 봉사활동과 자유수호 가치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했는데,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중구지회 김종수 회장이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수십년간 청소년선도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타의 모범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조직발전을 위한 헌신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중구지회 김종수 회장은 자유총연맹의 산증인이다.
넘쳐나는 지역사랑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중구지회는 왕성한 지역사랑을 표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환경가꾸기 운동 전개. 이들은 울산의 생명수인 회화강을 살리고 보존하기 위해 쓰레기 오물수거 및 국토 대청결운동에 나섰다. 참석인원만 500여명에 년1회씩 총 13회 실시됐다. 또한 전단과 현수막을 게재하고 표지판을 부착하며 울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나아가 바르게살기운동

청소년 선도에도 앞장
경로효친에도 이들의 저력은 빛났다.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고 장기자랑을 꾸준히 주관하고 있는 것. 또한 매년 '노인의 날'에는 큰 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있다. 수시로 경로당을 청소하고 간식도 만들어 준다. 목욕시켜주기와 밑반찬 나눠주기 등도 이들의 몫이다. 이에 지역 어르신들의 칭송이 자자하다고. 이외에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사랑의 연결고리'를 자처, 지역기업체와 인사들의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한편, 김종수 회장의 넘쳐나는 지역사랑의 한켠에는 청소년에 대한 지극한 관심이 엿보인다. 그는 지난 1990년 중부경찰서 방범기동순찰대에 가입, 청소년우범지역과 상가주변, 시장, 저소득주택가 등을 순찰했다. 또한 학교주변 오락실과 만화가게 등 방범대원들과 수시로 순찰하며 탈선 학생에 대한 사전 귀가조치를 시키는 등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시민계도를 위해 게시판과 대형 안내판, 입간판, 현수막 등을 제작 설치해 청소년 선도활동에 적극 노력했다. 이런 그간의 노력 끝에 김종수 회장은 최근 '한국자유총연맹창립 60주년 기념 및 자유통일 국민운동 실천결의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오히려 제가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이 상을 계기로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