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종합물류 ‘强小기업’ 한림마린서비스
[서울=시사뉴스피플] 손영철 전문기자 =고객감동 인간중심의 기업, 가족 같은 분위기의 회사. 이곳 수장인 박현훈 대표는 스스로 경북영주 시골 출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라톤을 인생좌우명처럼 비교한다. 단돈 몇 푼을 들고 상경했다. 그는 단지 성실과 노력으로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한 기업인이다. 올해 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한림마린서비스가 그 주인공이다.
박현훈 대표는 대학졸업과 동시에 입사한 회사가 얼마 되지 않아 부도를 맞았지만 1995년 그는 부도 맞 은 회사를 자의반 타의반 넘겨받아 연 매출 300억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전사주가 그의 노력과 성실 을 알고 회사를 떠넘겼다. 당시 회사는 불투명하고 직원도 서 너명 이였지만 그의 노력과 희망으로 일에 매진한 덕분으로 지금은 20여명의 직원이 가족처럼 일하고 있다, 박 대표의 리더십과 인간적인 배려, 자신감을 믿고 따라 왔기 때문이다. 그의 성장비결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안 되면 되게끔 하는 자신감 이다. 사업뿐만 아니라 글로벌시대에 리더이기를 바라는 그는 배움도 멈추지 않는다. 중국과의 무역에서 중국어를 배워야 겠다고 생각하면 밤 낮으로 중국어 공부에 매달린다. 대학에서 무역업을 전공한 그는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진학해 명망 있는 동문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그의 정통물류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함이다. 박 대표 의 계획은 “젊은 직원들이 노력하면 내가 만든 회사처럼 지주사 형식의 회사 처 럼 물려주고 싶다” 면서 “능력 있고 열심히 하는 직원들에게 회사를 맡기고 성장시키도록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신뢰와 서비스로 달린다
한림마린서비스 산하에 내륙운송 부문 자회사인 한림종합물류, 무역부문에 한림티엔씨를 두고 있다. 한 림마린서비스 300여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된 장기 화주들이 많다. 화주들 간에 리베이트 보다 신뢰와 서비스 강화로 안정적인 회사로 성장해 왔다. 한림마린서비스는 올해 화주들의 요구에응하기 위해 영업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업무부 직원도 보충했다. 박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국제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 한림종합물류와 한림티엔씨를 이어 창고와 포장, 통관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국제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박 대표는 이렇게 회사가 발전하기 까지 순탄하지 만은 않았다고 토로 했다. 직원을 뽑아 실력을 키워 놓으면 대기업 으로 가버렸고 경쟁사 이 직등, 거래처 물량이동으로 힘들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때의 스트레스를 마라톤으로 극복했다.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때 풀코스 목표로 참가했던 마라톤이 그의 인생에 전환기가 된다. 마라톤은 자기와의 싸움이지만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완주 후 가지는 자신감은 내 자신을 더욱 다지게 됩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현재 양천구마라톤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100여 곳 넘는 마라톤대회에 참가뿐만 아니라 100km를 뛰는 울트라 마라톤에도 참가해 완주하기도 했다. 최근 개최한 양천마라톤 대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박 대표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면서 사회적인 다양한 분야에 헌신적으로 봉사 하고 있다. 대학 동문 회장뿐 만 아니라 고향인 영주지역 발전을 위해 굿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가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나눔을 환원하고 있기도 하다. 양천구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물론 회사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여 중소기업청장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대표의 특유의 끈기와 노력 인간적 배려로 직원들을 격려하고 교육 함으로써 외형적인 성장을 이뤄 오늘에 이르게 됐다. 그는 직원채용시 학력도 좋지만 인성을 우선시 한다. 내 회사처럼 같이 성장 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한다. 지원자들의 수준도 높아졌다. 해외파 직원들도 많다. 박 대표는 본인은 운이 좋다고 하지만 자신감이 더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