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수행의 효율성 제고 기회 제공

[창원=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경남도는 도와 전 시군에 배치되어 근무중인 공중방역수의사를 대상으로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도 가축위생기관인 축산진흥연구소에서 1주간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시하는 공중방역수의사 직무교육은 가축방역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가축전염병 예방, 축산물 위생검사 등 방역·검사 업무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이 실시된다. 

직무교육은 구제역, AI, 결핵·브루셀라병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과 가축질병 병성감정요령, 축산물 위생관리 등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강의와 함께, 한우유전자 및 각종 질병 혈청검사 실습과정 등으로 추진된다. 

도내 근무중인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35명으로 도(축산진흥연구소) 15명, 시군 20명이며, 일선 가축방역 인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면서 장기간의 비상방역기간을 맞아 과중한 업무 등 힘들고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현장 방역 공무원으로써 그 역할을 수행했다. 

경남도는 공중방역수의사에 대한 직무교육은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가축전염병 방역 및 축산물검사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여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도 축산 현장에 필요한 가축방역·축산물위생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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