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이동통신 : 4G 롱텀에볼루션(LTE)에 비해 데이터 용량은 약 1000배 많고 속도는 200배 빠른 기술이다. 2020년 상용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UHD급 영화 한 편을 1초에 내려받고 영화 100편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초연결 디지털 혁명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2017년까지 기가인터넷 전국망을 구축하고, 2020년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월 20일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막 연설에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T) 비전을 밝혔다.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및 기가인터넷 전국망을 통해 초연결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ITU 전권회의에서 5G 통신은 최고 화두에 올랐다. 도래할 5G 시대는 어떤 시대일까.

“나를 중심으로 하는 세상”, 5G
“실시간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5G 시대에는 내가 중심이 되는 세상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10월 20일 ITU 전권회의 부대행사인 ‘5G 글로벌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5G를 향한 혁신과 진화’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진행한 이 부회장은 5G 시대의 핵심 가치로 ▲ 안정성 향상 ▲ 비용 절약 ▲ 시간 관리 ▲ 감성 케어 등을 꼽았다. 더욱 빨라진 데이터 전송속도와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5G 시대에 오히려 아날로그적 감성을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5G 시대에는 나를 중심으로 나를 이해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도우미 역할을 해주는 아바타나 로봇과 함께 실시간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많은 센서, 디바이스가 연결되고 모슨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안에서의 일상(Living in the Cloud)이 실현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특히 그는 클라우드 안의 일상에서 아바타와 실시간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나를 중심으로 하는 세상(Me-centric world)이 바로 5G의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ITU 전권회의에서 5G 통신은 최고 화두로 떠올랐다. 아직 상용화가 6년 정도 남았지만 표준화, 기술 개발에 나선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ITU에 맞춰 경쟁적으로 최선 기술을 선보였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1980년대 전화 보급률이 7%밖에 안 됐던 전기통신의 변방 한국은 30년 만에 ICT 발전 기술 1위, 유엔 전자정부 1위 국가로 발돋움했다”며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초연결 디지털 혁명 선도 계획을 밝혔다. 5G 이동통신은 아직 정의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5G 시대가 열리면 증강현실, 오감(홀로그램), 3D 등의 서비스가 자연스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도 빠르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이날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국제 표준화 단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파수 대역 정의에도 협력하며 ‘차세대 사물인터넷(Advanced-IoT)’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5G가 이끄는 미래’의 전시를 통해 5G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UHD(초고화질) 영상을 TV에 전송하는 시연을 했다. 또 세계 최초로 60㎞ 이상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로 이동 중 5G 기술 시연에도 성공했다. LG전자도 스마트폰으로 UHD 영상을 전송하고 커넥티드 자동차 등에서 활용 가능한 5G 통신 비전을 공개했다.

초고화질 영화 단1초 만에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위해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손을 잡았다. 이른바‘5G’로 불리는 이 5세대 이동통신이 도입되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바뀌는 것일까. 5G는 LTE에 비해 천 배 가량 빠른 데이터 용량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초당 1기가바이트 이상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된다. 어느 정도 빠른 속도냐면 2시간짜리 초고화질 영화 한 편을 단 1초 만에 다운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공상과학 영화 속 장면도 실현될 수 있게 된다. 3차원 영상통화, 즉 홀로그램 대화나 콘서트도 가능해지고, 가상 테니스를 치거나 경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수많은 데이터를 순식간에 처리하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즉 집안 곳곳의 기계를 제어ㆍ통제하거나 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자동 운행하는 스마트 자동차도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기술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고속주행 시에도 1기가비트 이상을 전송할 수 있다고 한다. 업계에선 이 5세대 통신을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초연결 디지털 혁명 이끈다
부산 ‘ICT 올림픽’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오는 2020년 세계 최초로 5세대(5G)이동통신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0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ITU 전권회의 개회식에서 초연결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본질을 ICT 기반의 산업과 기술, 문화의 융합이라고 정의하고, 디지털 데이터와 네트워크의 융합이 미래 디지털 시대의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이라고 강조한 박근혜 대통령은 “초연결 디지털 혁명에 따라 스마트카,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융합산업과 서비스가 등장해 지구촌의 생활을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는 모든 인류가 전기통신과 ICT 혜택을 누리는 것”이라며 “한국은 특히 여성과 장애인 등 ICT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정보격차해소에 적극 동참하겠다. 한국의 ICT를 활용한 경제부흥 노하우도 국제사회와 나누겠다”고 말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ICT는 제조업의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도시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며 오지의 주민들도 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요소”라고 강조하고, “전 세계 모두를 위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ICT기술을 활용하는 데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무엇보다도 각 국의 ICT 현황에 대한 고민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면서,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호이해를 증진해 나가자”며 “한국 정보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우리의 ICT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ITU 회원국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로서 태평양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요충지인 부산은 항만ㆍ조선ㆍ해양플랜트와 같은 해양산업, 자동차ㆍ원자력ㆍ신발산업과 같은 제조업, 전시컨벤션, 게임, 영화영상, 의료 등 ICT 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ICT 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실업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새로운 ICT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2014 ITU전권회의가 세계 ICT 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면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게 실시간에 되는 시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이 또 한번 도약했다.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열린 지 16년 만에 초고속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이동통신은 4세대(G)인 LTE보다 1000배 빠른 5세대(G)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무선 통신이 모두 메가(Mbps)에서 기가(Gbps)로 이동하는 셈이다. KT는 지난 20일 부산에서 개막한 ITU 전권회의에서 “오늘부터 기가의 속도로 유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기가인터넷인‘올레 기가인터넷’을 전국에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각 가정에서 기존 초고속 인터넷(100Mbps)보다 10배 빠른 1Gbps의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가인터넷으로 도약은 1998년 두루넷이 케이블TV망으로 10Mbps 인터넷을 공급한지 16년, KT가 기존의 전화 구리선을 활용한 ADSL로 100Mbps 속도의 초고속 인터넷을 대중화한 지 15년 만이다. 20년 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전화 모뎀 기반 인터넷망이 보급됐을 때와 비교하면 10만 4000배 이상 속도가 빨라졌다. 20년 전이었다면 4기가바이트(GB) 용량의 풀HD 영화를 내려 받는 데 38일 이상 걸렸겠지만, 기가인터넷 시대엔 33초면 끝난다. KT는 이날 기존 초고속 인터넷보다 100배 빠른 10Gbps 인터넷도 함께 선보였다. 이미 시범서비스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 동수원 지역에 있는 유선 인터넷망에 10Gbps 망을 깔고 서비스하고 있다. 10Gbps 환경에서는 4K 초고화질(UHD)보다 4배 더 선명한 8K(해상도 7680×4320) 화질의 파노라마 영상도 실감나게 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도 이날 10Gbps 속도의 기가인터넷 기술을 시연해 보이는 등 유선인터넷 업체들의 기술 수준은 이미 10Gbps까지 나가 있다. KT는 “이날부터 KT 인터넷 가입자의 48.3%가 1Gbps 속도의 기가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다”며 “10Gbps 인터넷망은 콘텐트 생산과 수요 등을 고려해 보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분야에선 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 시대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2020년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세계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5G 기술을 부산ITU에서 구체화했다.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초고주파 대역을 이용해 기존 LTE의 48배인 최대 3.7Gbps의 속도를 내는 5세대 기술을 시연했다. 3.7bps는 UHD 영화 100편을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속도다. 5세대는 4세대인 LTE(75Mbps)보다 최소 13배(1Gbps), 최대 1300배(100Gbps) 빠른 기가급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이동통신 기술이다. 아직 국제적인 통신규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미 국내 이통3사는 5세대를 놓고 치열하게 기술 경쟁을 시작했다. 인간과 사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에서 원하는 정보를 내려 받는 시대에서는 기가급 무선 인터넷 기술이 모든 산업에서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5세대를 통해 4세대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이다. 메가급 무선인터넷인 4세대는 LTE 주파수 여러개를 묶어 데이터가 다니는 길을 넓혀주는 주파수 묶음기술(CA)을 통해 LTE→LTE-A→광대역LTE-A로 발전해왔다. 무선 인터넷 속도가 LTE(75Mbps)의 2배(LTE-A, 150Mbps), 3배(광대역 LTE-A, 225Mbps)까지 빨라졌다. 하지만 주파수를 3개 이상 묶는 것은 무리인데다, 이론적으로도 최대 700Mbps가 한계다. SK텔레콤은 5세대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이날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유무선 인터넷이 기가급 속도로 빨라지면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교육ㆍ문화ㆍ의료 분야에서 시공간을 초월하는 서비스가 다양해져 개인의 삶이 더 편리해지고 효율성도 높아진다. KT 관계자는 “화상연결을 통해 의료진과 상담이나 진찰을 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의료기기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면, 원격 수술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홀로그램 공연장에서 실제로 K팝스타의 공연을 보는 듯한 경험을 하는 것처럼, 스포츠 경기장에 가지 않더라도 홀로그램으로 경기를 보고, 회사에선 화상회의를 넘어선 홀로그램 회의로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기가급 인터넷이 무선으로 가능한 5세대가 상용화되면, 더 가파른 변화가 예상된다. 가령, LTE보다 10배 빠른 1Gbps나 1000배 빠른 100Gbps에서는 풀HD 화질 영화도 12.5GB까지 단 1초면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기가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로 초고화질 영상 콘텐트를 시청하고, 동영상을 전송하는 일도 단 몇 초 안에 끝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F 영화에서나 나오는 증강현실(AR)에 기반한 영상회의나 자동차 운전, 게임도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기존에 단순 모니터링 수준에 그치던 서비스들도 무선까지 연결된 기가망을 활용하면 실시간ㆍ지능형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된다.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사고도 예측하는 지능형 교통관제시스템이나 건물 내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화하는 건물관리시스템이 사회 곳곳에 확산 되는 것이다. 센서들이 생산한 빅데이터는 지능형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유무선 인터넷 기술의 혁신은 산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IT) 분야뿐만 아니라, 전통 산업에도 ICT 기술이 반영돼 생산·유통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과거에도 세계 최고 속도의 인터넷망은 새로운 산업의 기반이 됐다. 포털, 커뮤니티, 게임 등 다양한 벤처 생태계는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조성됐고 관련 서비스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한국은 글로벌 ICT 강국으로 도약했다.

5세계 최초, 한국 VS 일본
오는 2020년으로 예상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두고 우리나라와 일본이 자존심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두 나라 모두 세계 최초 타이틀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5G 시대를 준비 중이다. 10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5G 글로벌 서밋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5G 준비 현황을 살펴보는 자리에서 이같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 자리에서 각국 정부 관계자들은 다가오는 5G 시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자국 준비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강연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5G 추진계획이다. 양국 정부를 대표해 나온 일본 총무성 후세다 히데오 국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오상진 과장은 모두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가 목표라고 언급했다. 후세다 히데오 국장은 “정부와 학계, 업계가 모두 함께하는 5G 프로모션 그룹을 만들고 예산을 집중적으로 책정해 5G 연구에 투자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목표로 세계 최초로 5G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본은 총무성에서 전파정책 비전을 올해 말까지 설정하고 폭발하는 트래픽 분산을 위한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9월 출범한 민간 표준화기구 ‘아리브’에는 33개 민간 기업이 참여해 5G 관련 표준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부 오상진 과장도 2020년에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오 과장은 “일본이 2020년에 최초로 5G를 상용화를 하겠다고 발표하셨는데 한국과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상진 과장은 “한국의 비전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5G 이동통신 국가”라며 “최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표준화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 활동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 서비스회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5G 포럼을 결성했다. 이날 열린 5G 글로벌 서밋도 5G포럼이 주도적으로 개최한 행사다. 이날 강연에서는 중국의 5G 추진현황도 소개됐다. 중국은 주요 통신사와 단말기 회사 등 52개 사업자가 모여 5G 추진 협의체를 만들었다. 이 협의체는 매년 5G 서밋을 개최해 5G 기술개발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중국 공업신식화부 동샤우루 부처장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LTE 가입자가 3천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 안에 5천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기술(5G)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연구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국제 공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5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게 실시간에 되는 5G 시대가 빨리 도래하길 바라며, 한국이 현재보다 더 IT강국으로 우뚝 서길 바라는 바이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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