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지난 17일 팩트북 제45호 'OECD 국가 의회제도'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현대국가에서 의회는 국민을 대표하여 입법기관으로서 그리고 국정통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19대 국회는 12월에 생산성 있는 국회, 예측 가능한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회운영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다른 나라의 의회제도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이에 국회도서관에서는 세계 경제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경제협력기구인 OECD 회원국 34개 국가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중국과 러시아를 추가하여 총 36개국의 의회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팩트북 OECD 국가 의회제도를 발간하게 되었다.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우리 국회가 좀 더 생산성 있는 국회로 성장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와 소통하는데 이 팩트북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각 정당, 행정부처, 지방의회 등 주요 기관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노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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