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 계열사인 BS캐피탈의 신용등급이 기존의 A+에서 AA-로 한단계 상향됐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는 26일 BS캐피탈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A-로 한단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BS캐피탈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종전대비 한등급 상향된 AA-의 신용등급을 부여받게 되었다.

BS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 결정의 주요 평가요인은 '자동차금융 위주의 안정화된 영업기반, 양호한 자산건전성지표 관리, 모회사를 통한 유상증자로 개선된 자본 완충력, BS금융그룹의 영업적?재무적 지원의지'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양한 금융규제와 수익처 발굴의 어려움 등으로 캐피탈 업계의 영업환경이 어렵지만 회사 설립 후 4년 만에 서울 수도권 포함 전국 6대 광역시에 구축된 22개 거점을 중심으로 AUTO금융, 산업재 리스, 내구재 렌탈 및 신용대출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BS금융그룹의 영업채널과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은행계 캐피탈사 중 상위의 시장지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 측면에서도 2011년 설립 1년만에 당기순이익 99억원 달성에 성공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285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80억을 달성하여 금년도 360억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것이 예상된다.

모기업인 BS금융지주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금년 800억원을 포함하여 총 7회에 걸친 3,100억원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자기자본대비 총자산 규제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캐피탈업권 최초로 미얀마의 현지 영업 인허가를 획득하였으며 캄보디아, 라오스에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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