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그 안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늘을 비상하는 새처럼 자유로운 존재를 본 적이 있는가? 새는 경계선도 없는 하늘을 자유로이 날고 새로운 장소로 날아들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때로는 새가 되기를 꿈꾼다. 어느 장소라도 거리낌 없이 날아들어 자유로이 비상할 수 있는 새를 꿈꾼다.

글로벌이라는 말이 이제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그러나 진정한 글로벌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간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세계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일, 이것이 바로 글로벌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1987년‘항상 시작하는 마음으로’라는 사훈을 기치로 창립되어 언어가 열리고, 세계가 열린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있는 글로벌 문화원을 만나본다. 비상하는 새가 되기 위하여 그곳을 찾아본다.

▲ 김지영 부장
국내 최대 네트워크 형성으로 맞춤 지도
글로벌 문화원은 현재 외국어 교육원의 선두주자로서 전국에 28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어학원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대의 지사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가지고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유일한 어학원이다. 김용부 회장을 대신하여 김지영 부장과 만나 종로에 위치한 어학원에서 인터뷰 시간을 가지고 그들의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과 그들의 교육 철학을 들어보았다. 멤버십 운영이라는 시스템으로 20년간 이어온 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은 IMF때 다소 어려움을 겪기는 하였지만 이제는 다시 안정권에 접어들어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더 넓은 사업을 꾸려나가고자 하고 있다. 그렇다면 난립하고 있는 어학원과 유학원 사이에서 글로벌 문화원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타 어학원과 달리 학생들에게 회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개인 맞춤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개인의 일정 때문에 정해진 수업 시간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의 변수 역시 글로벌 문화원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수업 진도가 뒤쳐지는 학생들의 경우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글로벌의 어학 프로그램은 언어별 각국의 Language School과 동일한 수준의 커리큘럼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디자인한 맞춤 학습이라는 것이 어학원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학생들이 이 곳에 보내는 신뢰의 하나는 유학에 관한 모든 것을 시작부터 끝까지 도와주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해외 지사까지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현지에서도 학생들에게 유학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쉬워질 것이라는 설명을 들어볼 수 있었다. 또한 아직은 국내에서보다 현지에서 배우는 수가 많은 중국어의 경우는 국내에서 시간을 가지고 그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마냥 시간이 흘러가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글로벌 문화원에서는 오늘도 중국을 오가며 현지 분위기와 국내 분위기를 파악하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과 문화의 토탈 시스템 제공
글로벌 문화원은 교육 문화그룹이다. 교재의 출간에서부터 어학 교육은 물론 해외 유학 및 연수에 이르기까지 교육과 문화의 토탈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형성한 교육 문화 환경에서 학생들은 열린 세계로 발을 디딜 꿈을 꾸고 있다. 한국인이 가지는 외국어 교육의 취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기에 우리가 만든 우리의 교재로 공부하는 것은 그만큼 학습의 효과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글로벌 출판에서 제공하는 어학교재(국내 최초 한국인학습자의 학습 환경을 고려한 영어 정규 코스 북인 JUMP, 혼자서도 귀와 입이 열리는 일본어 정복 교재인 와꾸와꾸 일본어21, 기초 발음에서부터 회화까지 정규 코스 교재인 好好중국어)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경쟁력이 된다.
김지영 부장에게 어학원에서의 생활에 대해 물었다.“우리 세대는 어려서부터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닌 성공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그래서 남들처럼 취미 생활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전공이 지금 내가 하는 일이고 가장 좋아하는 일 역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글로벌 문화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미래가 보이는 듯 했다. 이제는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행복을 꿈꾸며 더 큰 세계로 나아가려는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그리고 그들의 날개짓에 힘을 실어줄 그들의 몸짓 역시 아름다워 보인다.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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