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 "동문 화합 주력해 총동문회의 위상 높일 것"
[창원=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박희옥 학장) 기술혁신최고경영자과정(이하 CEO과정)은 지난 1월 19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회장으로 13기로 상생협력단 단장을 역임한 '건축사사무소 동인'의 권영찬 대표건축사가 취임했다. 이날은 대학 역사관 건립비용을 위해 동문들의 기부와 권영찬 회장의 대학발전기금 기탁도 함께했다. 또한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탁받아,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미망인들에게 전달하는 등의 훈훈한 모습도 자아냈다.
만나면 반갑고 재미있는 동문회
실질적인 도움이 함께하는 CEO과정
"CEO과정을 통해 개인 사업에 도움이 많이 됐다. 임기동안에 이 부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문들간 실질적인 도움도 함께 한다면 분명 위상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생각한다." 권영찬 회장의 말이다. 실제 취임 후 회칙도 수정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하면서 각 기수별 활동과 한폴골프회와 산악회 활동을 장려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자연스레 친목도모와 화합력을 극대화시키고, 회원간 정보교류로 이어질 것이란 견해다. 권 회장은 "그동안 CEO과정은 여러 선배들의 노고로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간 업적을 거울삼아 동문화합을 극대화하고 차기 회장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하겠다. 또한 선배들이 후배를 끌어주며 하나된 저력을 발휘해 상생의 모습을 선보이며, 지역봉사에도 매진해나가는 등 총동문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삶
한국폴리텍Ⅶ대학 CEO과정 총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한 권영찬 회장은 현재 건축사사무소 동인의 대표/건축사다. 이번 취임식에서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듯 지역 봉사에도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어 주위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다.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단체에서도 연신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유독 범죄예방을 위한 단체에는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스스로도 창원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가장 보람있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그의 특기인 건축사 업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는 무료 설계도 이어가고 있다. 권영찬 회장은 "나 또한 넉넉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세상 사는 결국 "며 "사실 세상 사는 더불어 사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인색함이 없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그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 감사패를 비롯해 중부경찰서장 감사패, 김효일국회의원상, 창원지방검찰청검사장 감사장, 지난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건축사로서도 탁월한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발휘해 경남도지사상, 창원시 건축대상제 설계부분과 감리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