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정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정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지 23년이 됐는데, 이제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뛰어넘어 더 강화된 관계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과 베트남은 국방과 안보를 포함한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연대국가'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흥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현재 전략적 협력관계가 양국간 및 역내 세계평화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야 한다"면서 "베트남 투자의 1위국인 한국기업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앞으로 양국의 경제협력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박대동 박성호 이완영 윤재옥 의원(새누리당), 전순옥 박혜자 박광온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 현역 여야의원 7명과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김성원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정 의장은 이어 호치민 묘소에 헌화를 하고 베트남인들은 호치민 묘소 참배와 헌화를 하고 오전 11시 40분(한국시간 오후 1시 40분)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교민 및 현지 진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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