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이국적 향취를 물씬 풍기는 휴양펜션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시도(인천 옹진군 북도면 시도리)라는 섬에는 드라마 '풀하우스'의 촬영장소로 유명했던 수기해수욕장이 있다. 바로 그곳에 풀사이드펜션이 위치하고 있다.

풀사이드펜션의 매력은 멋진 건축물과 아기자기한 실내, 커피향 풍기는 카페 등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다름 아닌 수기해수욕장의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울창한 살림과 고즈넉함이다.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에 조용한 물가에서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지어진 지 1년도 안된 신축 펜션인 관계로 모든 시설이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었으며 1층 같은 2층 구조는 동화속 나라에 온 듯 착각을 일으킨다. 또한 정갈한 침구류에서 주인장의 철저한 위생개념이 돋보이는 곳이다. 

이국적인 해안선을 따라 펜션이 제공하는 카악과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옥상정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글램핑BBQ도 즐길 수 있다.

풀사이드펜션의 이은정 매니저는 "자체 설비로 매일 새것 같은 침구류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수기해수욕장의 이국적 향취와 수기산책로의 소나무 숲 공기를 접하면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진정한 힐링을 하게 된다"며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