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과 김해시(시장 김맹곤)의 협약으로 58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토청과 김해시는 최근 각각 건설하기로 계획했던 도로터널과 송수터널을 함께 건설하기로 협약했다. 현재 시행중인 국도 58호선 김해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무계-삼계) 건설공사 구간의 삼계터널과 김해시 송수터널 건설계획이 가깝게 계획되어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절감되는 사업비는 국도58호선 무계-삼계 도로공사의 동(洞)구간 보상비로 모두 투입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남권 지방자치단체 등과 각종 사업비 절감 및 공사 정상화 추진을 위해 win-win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긍정적으로 검토,반영하여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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