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시사뉴스피플] 노동진 기자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헌승 새누리당 의원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로 ‘신재생에너지 전략자원으로서 지하수 활용 방안’ 세미나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열에너지 산업분야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기술개발과 지열산업 활성화로 에너지와 환경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발표한 ‘지하수 순환식 냉난방 시스템의 활용 가치와 보급 활성화 방안’이 눈길을 끌었다.
이헌승 의원은 “현재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3% 수준이다. OECD 국가들의 5~6%에 비해 부족하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확대와 지열산업 발전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최계운 사장은 “지하수는 미래 수자원이자 에너지원으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세미나가 지하수의 효율적인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발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는 이헌승 의원을 비롯해 이강근 서울대 교수, 안근묵 지하수지열협회 회장, 송윤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 등 관련기관 및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노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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