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품 홍보 위해 고양 꽃 박람회, 익스퀴짓 에콰도르 등 한국시장에 적극적 마케팅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최근 우리나라와 FTA 체결을 코앞에 둔 에콰도르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한다. 에콰도르는 작년에 이어 올해 조금 더 큰 규모로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바나나, 아보카도 오일, 냉동 과일, 가공 식품, 스낵 등 10개 부스와 커피원두, 카카오, 초콜렛에 중점을 둔 2개 부스를 추가로 마련했다. 이로써 총 12개의 에콰도르 현지 및 국내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에콰도르는 지난 4월 29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신(新) FTA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중동 및 중미 6개국과 함께 FTA 적극 추진 대상국 중 하나이다. 현재 국내 절차는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연내 협상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식품전 참가에 대해, 주한에콰도르대사관 상무관실 관계자는 “에콰도르는 새우, 커피, 카카오, 초콜릿, 바나나, 냉동과일, 아보카도 오일 등 대표적인 훌륭한 특산 제품들이 많다”며 “올해에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함으로써 한국 분들에게 에콰도르라는 국가 브랜드와 함께 뛰어난 제품들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기간 동안 에콰도르 부스에서는 새우 칵테일을 비롯한 커피 시음, 과일즙 시음, 초콜릿 시식, 냉동과일 시식, 과일칩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에콰도르의 대표적인 특산물들을 한국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 번호 : 5A401, 4D30)
 
한편, 에콰도르 대사관에서는 5월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익스퀴짓 에콰도르(Exquisite Ecuador)’를 개최한다. 한국 정부 관계자, 수출입업자, 미디어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에콰도르가 현재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사용한 최상의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에콰도르는 현재 경기도 고양 꽃 박람회 세계 화훼 교류 I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행사에 참가하여 장미를 비롯한 다양한 꽃들을 한국에 수출하기 위하여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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