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의 양성화에 앞장서는 (주)윌코인터내셔날
사채라 함은 사인(私人)간의 돈거래를 의미한다. 한 마디로 돈이 필요한 사람이 돈을 빌리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채라는 단어 자체에 대해서 제일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부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사채업과 대부업을 동일시하고 있다. 그러나 사채업과 대부업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대부업은 사인간의 음성적 사채거래를 양성화시키기 위해서 정부에서 2002년 대부업법이 실행된 이후 나타난 합법적인 대출업을 말하는 것이다. 대부업을 하는 대부업체 즉, 소비자금융기업들은 그동안 쌓아왔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는데 있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최근 우리는 신문,TV등 언론매체를 통해서 톱스타들을 기용한 소비자금융기업의 광고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시작단계인 소비자금융시장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주)윌코인터내셔날을 찾아가 보았다.
소비자금융은 사채가 아니다.

소비자금융은 제도금융권으로부터 소외된 서민들을 위한 것이다.
윌코인터내셔날은 소비자금융기업들 가운데서는 작은 규모인 편에 속한다. 물론 처음에는 외적으로 보여지는 성장에 중심을 두고 시작을 했지만, 현재는 질적인 성장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는데 힘을 쓰고 있다. 자영업자, 회사원, 일반 개인들을 위한 일반 대출 상품 뿐 아니라 학자금, 출산 등의 목적 대출 상품도 개발 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와 저렴한 이율 상품을 계속 개발해 나가고 있다. 대부업법이 시행된 이후 소비자금융시장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나아지기는 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소비자금융기업에 대한 불신과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허대표는“소비자금융기업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곳이지, 돈을 갚지 못한 사람들을 해코지 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한다. “우리는 윌코인터내셔날과 같은 소비자금융기업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부당한 고금리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대출업체가 많아져서 사람들의 인식도 높아지는 동시에 제도금융권과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대표는 최근 세계최초의 신개념 돈거래 사이트인 ‘돈조이(www.donjoy.net)’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돈이 필요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상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하는 곳인 것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돈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돈이 누구에게나 있는 것은 아니다. 제도금융권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대다수 일반 서민들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돈이란 것은 가장 기본적인 밑바탕이다. 윌코인터내셔날은 그런 사람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금융 기관에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의 입장에서 실제적인 고객편의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허대표는 말했다.NP
이예근 기자
yekn@inewspeo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