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화된 전문성 추구
(주)프라임회원권거래소는 아직 1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업체지만 업계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며 동종업계의 시기어린 질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기웅 대표는 프라임의 엄청난 성장세에 대해서“기존의 회원권거래소들이 대형화로 가는 시점에 놓치고 갈 수 있는 부분은 작은 것들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작은 것에 세세한 신경을 씀으로서 회원권거래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인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이기웅 대표는 프라임의 회원권 딜러들을 동종업계 최고수준의 딜러로 만들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구매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주기 위해서는 사실 가장 필요한 것이 딜러들의 능력이라고 말한다. 프라임회원권거래소 딜러들의 뛰어난 능력은 타 거래소에 비해 프라임회원권거래소가 규모와 경력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던 최고의 무기가 되었다고 한다.“프라임이 추구하는 것은 차별화 그리고 전문화다. 단순히 회원권 판매를 위해 영업을 강화하는 것보다 회원권의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성을 강조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이대표는 강조한다. 프라임의 이러한 특징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것이 이기웅 대표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가장 인정을 받는 부분인 고객들에게 배송되는 DM(Direct Mail)이다. 이는 딜러들이 직접 소개하는 회원권거래에 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DM을 통해서 프라임회원권거래소라는 브랜드의 인지도의 상승과 회사의 신뢰를 가져왔고, 이대표는 회사의 규모를 증가시키기 보다는 DM 발송부수를 늘림으로서 많은 골프인들에게 좋은 정보를 안겨주려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골프에 대한 인식 바꿀 것
골프는 “자연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운동”이라고 이 대표는 강조한다. 정부, 언론, 골프업계의 손발이 맞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이분법적인 시선을 계속 받고는 있으나, 시민단체와의 의견조율과 정부의 유연한 태도를 보여준다면 발전적인 대안으로서 얼마든지 골프산업의 대중화, 활성화를 기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버려진 땅을 국가로부터 임대해 골프장을 개발해서 하는 것도 대안 중의 하나다. 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인식변화이다.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수도권 근교의 골프장이 아니라면 30, 40대 직장인들이 술을 마시거나, 대학생들이 스키장 비용과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비용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 마디로 다른 레저산업에 비해서 골프에 대한 시각은 그 기준이 매우 높다고 할 수 밖에 없다. 현재 한국의 골프회원권거래소 시장은 수도권 지역보다는 지방이 오히려 안정적이고 선진국형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에 반해 수도권 지역의 회원권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이 골프와 회원권에 대한 오해를 가져오는 큰 요인이기도 하다. 수도권 지역에 골프장 공급이 조금 더 활발해진다면 골프가 좀 더 안정적이고 대중화가 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대표가 이룬 성공은 분명 달콤하지만 유혹에 빠지기 쉬운 열매이기도 하다. 10년이 넘도록 딜러 생활을 해온 이기웅 대표는 그 유혹을 봐왔으며 해결책도 알고 있다. 그 해결책이라 함은 처음과 같은 마음을 잃지 않으며 고객과 직원들에게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프라임회원권거래소의 이념이기도 하다. 이기웅 대표는 회원권 가치에 대한 시각을 바로잡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 할 것이다. 골프 문화가 대중화되는 그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골프와 회원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돌려놓기 위해 힘쓸 것이다. NP
이예근 기자
yekn@inewspeo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