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재산’, 직원은 없다. 동료만 있을 뿐
[서울=시사뉴스피플] 김보연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 온 폭염이 우리로 하여금 절로 시원한 음식을 부르게 한다.푸짐한 양과 깔끔한 맛에 두 번 놀라는 음식점이 있어 화제다. 바로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놀라운 주문진 메밀 막국수’ 가게가 그 곳이다.
매일 우려내는 육수와 김치의 깔끔한 맛은 주인장의 정성이 얼마나 깃들어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또한 놀라울 만큼 푸짐한 양에도 불구하고, 곱빼기를 주문해도 따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주인장의 인심은 훈훈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술값이 다른 음식점에 비해 저렴하다. 그 이유에 대해 황태현 대표는 “우리 가게는 술집이 아니라 밥집이다. 손님이 웃으며 나가는 모습이 보고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놀라운 주문진 메밀 막국수’ 가게엔 직원이 없다. 이에 황 대표는 “우리 가게는 동료만 있을 뿐이다. 모두 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이 곧 재산’인데, 난 참 부자”라고 환하게 웃는다.
넉넉한 인심과 사람을 아낄 줄 아는 이가 운영하는 ‘놀라운 주문진 메밀 막국수’, 그 맛을 본다면, 황태현 대표의 마음이 전해져 그 맛도 더할 것이다.
※ 메밀의 효능 |
※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4-6번지 신텍타워 1층 101호(경창상가 뒤편), 055)263-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