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는 사회환원 펼쳐

[부산=시사뉴스피플] 박용준 기자

부산 동래구 명륜동이 변하고 있다. 평지지형에 교통의 요지인 이곳은 주거 명당으로 꼽히지만, 개발이 늦어지면서 입지적인 명성을 누리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 개발이 이뤄지면서 상권이나 주거환경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이 중심에 15여년 전 명륜동에 자리잡고 쾌적한 주거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원일건설(류재호 회장)이 있다. 이 기업은 부산과 경남 주택시장에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건설사업의 시행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부산 명륜동이 들썩인다
동래구 명륜동은 소위 알짜배기 조건을 갖춘 곳이다. 하지만 지주들과 개인적인 의견 차 등 여러 문제들로 인해 개발이 더뎠다. (주)원일건설의 경우도 재개발을 위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이 기업에게는 단 하나 지역민들과 형성된 믿음과 신뢰가 충만했다. 때문에 중앙하이츠 1070세대 시행대행과 송오하이츠빌과 명륜빌라 등을 완공할 수 있었다. 또 동래일번가 빌딩,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준공해나가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3월에는 「건축법」 제4조 및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17조에 따라 개최한 부산광역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부산지역 역세권 내 유일한 도심 속 공원을 담은 친환경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하반기 주택분양관 개정 예정인 이 아파트는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 1호로 떠올랐다.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여건이 함께 하는 곳이기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다. 먼저 17만평 규모의 도심 속 공원인 ‘동래사적공원’이 아파트 단지를 삼면으로 접하고 있다. 동래읍성 박물관과 동래문화회관이 함께 있어 문화생활은 물론 편안한 휴식처로도 손색이 없다. 초역세권이자 사통팔달 교통도 편리하다.

특히 부산에 사는 시민이라면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학구열도 높은 지역이다. 이외에도 인근 메가마트나 롯데백화점, 재래시장인 동래시장, 종합병원인 대동병원 등 여러 의료시설도 위치하는 등 편의시설이 많아 살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웃과 사람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갑니다’를 모토로 삼고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류재호 회장은 “도시 조직을 파괴하는 건축이 아닌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지향하고 있다”며 “노후화된 주거를 개선해 나가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건물들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493세대로, 혁신적인 4-bay 신평면과 가변형 벽체,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또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계획을 적용하는 등 아파트의 고정관념을 깬 ‘혁신’이 깃들여진다. 아파트 상가도 실내골프장과 맘스스테이션 등 내부 커뮤니티 역시 담양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부산중앙골든벨클럽 회장으로 취임 해
40여년간 오직 ‘건설’이라는 한우물만을 파고 있는 류재호 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이익보다는 지역민들을 위한 만족할 만한 건물을 짓는 것을 사명감으로 살아오고 있다. 인터뷰 동안 중점 화두도 “쾌적한 생활터전 마련과 지역민들의 재입주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마인드는

 
사회환원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지역의 자라나는 학생들을 돕는 명륜동장학회에서 오랫동안 헌신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관내 소외된 계층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에는 항상 먼저다. 이에 장애인 후원사업이나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등을 펼쳐 주위의 칭송이 대단하다. 지난 3월에는 국제골든벨협회 부산중앙골든벨클럽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골든벨협회도 장애인의 자립 및 권익신장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봉사단체다. 류재호 회장은 “그동안 여러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는 부분이었다”며 “임기동안 정부의 손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그들을 돕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8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데, 자녀는 있지만 혼자서 힘들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찾아 2주에 1번 김치와 깍두기, 쌀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장애인시설이지만 손길이 미흡한 곳도 찾아 비품을 사주고 격려도 해줄 계획이다. 기존 중앙골든벨클럽이 해오던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이나

 
무료급식, 장학금 지원도 이어간다. 류 회장은 “봉사를 하다보면 쌀이나 김치 등이 필요한 곳도 있지만, 타 단체에서 지원을 받아 불필요한 경우다 많다”라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후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원일건설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메인 협찬사다.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홍보차원에서 프로대회에만 후원하는 것과는 달리 아마추어대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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